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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539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몬향겨털
추천 : 1
조회수 : 37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4/22 11:05:31
문득  떠올랐다  내가  중학교  시절  다리가  좀  불편했던  친구놈이  있었는데  연민  때문인지  뭐  때문인지  모르게  그녀석에게  다가가  어깨를  내어주며  힘들때  많이  도와주며  친해지려고했다  그녀석은  쉽게  마음을  열지않았는데  그렇게  반년이  지나니  그녀석과  둘도없는  친구가  되었는데  그뒤로  항상  우울하게  있던  그애  표정이  밝아지면서  애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얼굴엔  항상  웃음이  있었지...  그런데  내가  그녀석  웃음을  내가  다시  빼앗아  갔던적이있었어 ...  다른학교  친구들과  같이  놀던중  그녀석이  저  멀리서  절룩거리며  날  발견했는지  싱글벙글  웃으며  엉성하게  걸어오고있었어  그때  다른학교  친구놈들은  격이  엄청떨어지는  그녀석을  따라하며  비웃기시작했고  어느새  그녀석은  놀림감이  되었어...  매번  내가  그때  거기서  왜  그랬었는지  후회를  할만한  행동을 해버렸어....  그래  다들  상상하고  있듯이  그녀석이  내이름을  부르며  반갑게손을  흔들었지만  나는  무시를하고  모르는  애라고  둘러댔었지 ...   놀림받는게  무서웠었어 ......그러면  안됐었는데 ....내가  그친구놈을  버렸던거야  그녀석은  먼가  엄청실망한  표정을  지으며  가더라  그  표정을  지금까지  잊을수가  없네 ..  다음날  학교에서  사과를. 하고싶었어  그런데  용기가  안나더라  그녀석  얼굴을  볼면목도없고  무엇보다  그녀석  얼굴에  피었던  웃음꽃을  내가  시들게  만들었으니....  그  뒤  그녀석도  나도  서로  모르는사람처럼  되어버렸던거  같아...  고등학교를  가고  대학교를가면서  점점  그녀석을  잊고  지냈는데  휴가  나와서  어제  술을  먹고  진짜. 죽은듯이  잠에  취했는데  꿈에서  그녀석이  나와서  잘있었냐는  인사말과  함께 잘있어라면서  가더라  꿈에서  조차  난  아무말을  할수가  없었어.....  눈을  뜨고  왠지  모를  그리움과  미안함에  그녀석  생각이  하루종일  들더라....  지금이라도  그녀석보면  소주한잔하면서  사과를  하고싶어...  잘  있을까 ?  그녀석 ......  내가  죽읓때까지  그놈  다리가  되어준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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