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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점점 일베의 패악을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6854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무달인
추천 : 10
조회수 : 74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5/22 19:21:45

세무사무실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 계통 일하시는 분들 오유에도 계시겠지만 다들 고생들 많으십니다 ^^

각설하고

방금 전 직원들 모두 모여 저녁을 먹으며 티비 시청을 하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뉴스로 일본의 위안부 발언 논란에 대해 방송을 하는데

나이가 지긋하신 저희 세무사님께서 "요즘은 일본애들 욕할게 못되는 것 같다" 이러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렇죠 국내에서 일어나는 문제도, 말도 수습 안되는 상황에서 남의 나라 잘못을 짚으려고 하는게 웃기죠" 이랬더니

세무사님이 대뜸 "일베가 머냐?" 물으십니다.

'헛'

ㅋㅋㅋㅋㅋㅋㅋㅋ 웹서핑도 잘 안하시는 분이.

 

 

( 세무공무원들의 비리근절을 목적으로 최소 2년에서 3년 주기로 근무지를 옮기는 작업을 합니다)

전라도가 고향이시고 광주에서도 광주 근교에서도 오래 근무하셨던 세무사님이 일베의 홍X택배 글을 보시곤 무척 많이 분노 하신듯 보였습니다.

그래서 일베의 탄생 배경등과 하던 짓들을 설명 드리니 곰곰히 생각 하시던 세무사님이 한 말씀 하시더군요.

 

빨갱이들 이구만...

 

전쟁 전후 세대인 강직한 우리 세무사님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욕 이었습니다 ㅎㅎㅎㅎ

 

점점 인터넷을 모르던 어르신들도 蟲들의 패악이 하늘을 찌르면서 조금씩 내용을 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국정원 선거개입 등 무시무시한 반 민주적인 일들이 벌어지고 그걸 묻으려는 세력들이 있지만, 진실은 밝혀 지게 되 있나 봅니다.

산적한 문제들 너무 많지만 잊지 말고 조금 더 알리려고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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