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다대포는 여전히 공사중입니다
하지만 워터파크가 있다는거~
할일없이 애들이랑 뒹굴거리고있는데
시어머님이 지금 다대포인데 애들 워터파크가자 하셔서
입장료도 내주신다 하셔서
잽싸게 날라갔습죠ㅎ
물놀이간다고 신난 애들과 도착해서 신호등앞에 섰는데
역시 공사중인데 덤프트럭이 신호등지나쳐서 서는거임
여기가 현장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신호등 서있다가
파란불 들어와서 건너려는데
비상등도 안넣고 있던 트럭이 움직임ㅡㅡ
후진하는 등이 들어오고 뒤로 빠꾸하는데
막둥이 안고있던나는 파란불이니까 서겠지 했고
신랑은 당연히 서는줄알고 옆에 차오는지 보면서 두아이 손을 잡고 가는데
트럭이 안섬;; 그래서 이쪽 안보고있는 신랑을 불러서 뒤로 물러나게했는데
잠깐의 멈춤도 없이 쭉후진ㅡㅡ
보고있다가 빡쳐서 소리질렀는데
기사는 우리 보면서 웃네
열뻗침 신호 한번 지나간거야 그렇다 치더라도
사람이 칠뻔했는데 한번 씩 웃고 쌩깜
최소한 미안하다고는 할줄알았다 
무서워서 놀러가겠냐 
마무리가 또 안돼네ㅜㅜ
에라 몰라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