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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씨 미니홈피 게시판에서 퍼왔습니다.
게시물ID : humordata_5396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종로구청
추천 : 18
조회수 : 102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9/09/13 20:34:52
제목 : 몇 일째 계속되고 있는 "눈의꽃" 논란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박효신입니다. 얼마전 오랜만에 무대에 서게되어 참 좋았습니다. 더군다나 평소에도 눈여겨보던 후배이자 팬인 태연양과의 무대여서 더욱 좋았습니다만 저 또한 감기몸살로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지 못한거같아 안타깝고 팬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번 드라마어워즈 축하공연에서 태연양과 제가 함께 부른 "눈의꽃" 에 대해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중에 안타까운부분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는데요.. 저와 생각이 다르시더라도 좀 더 이해해주시고 들어봐 주시길 바랍니다. 먼저 태연양의 가창력과 음정 부분에 있어서 많은 얘기들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눈의꽃 전에 부른 "들리나요" 라는 곡과 "눈의꽂" 에서의 태연양의 보이스는 표현이 많이 다르죠? 그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Recording 하고 많은 무대에서 불러본 곡과 다른가수의 노래를 처음 부르는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이번무대를 위해 가졌던 연습에서 "눈의꽃"이 원래 저의 솔로곡이라 서로의 파트를 정할때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남녀의 음역이 틀린관계도 있고 또 곡자체의 음역대가 넓은 곡이여서 두사람 다 만족한 상황을 만들기가 어려웠었습니다. 물론 1,2절을 남녀 음역대로 나눠 부르는 쉬운방법도 있었지만 이미 앞에 보여지는 무대가 각자 부르는 무대였기에 같이 부르기로한 "눈의꽃"을 두고 어렵더라도 화음으로 함께하는 것이 맞다고 많은 고민과 시행끝에 정해진 것입니다. "눈의꽃"의 원래가창자인 일본의 Nakashima Mika 와 태연양을 단순 비교하시는 분들도 계신거 같습니다만, 이와는 많이 다른 상황이라는점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태연양은 나이보다 훨씬 성숙한 가창력과 감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 또한 평소에 태연양의 TV,라디오 등을 접하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가수입니다. 어린나이에 저런 감성을 가지기도, 표현하기도 어려운데... 소녀시대안에서 보여지는 또 다른 모습들까지... 가수로써 흠잡을점 없을 만큼 보여졌던건 남몰래 눈물 땀물 흘려가며 키워오던 꿈들이 그런 노력으로 결실을 맺었던거라 선배이자 같은동료로써 생각해봅니다 제 생각이지만 태연양은 지금보다 몇년후의 태연양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여러 아이돌그룹속에서 태연양의 존재는 특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태연양을 여러분들이 지금보다 더 많이 아껴주시고 더 좋은 가수가 되길 바라는 마음의 채찍질이라면... 적어도 태연양의 목소리를 들으며 함께하는 날들이 더 아름답고 소중한 날들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면.. 그건 앞으로 저와 팬여러분들 몫일 것 같습니다... 이런 일로 이렇게 얘길해보는 것도 처음이고 주제넘은 말이 될것 같아 하지않으려 했으나, 혹시라도 이런 일로 상처받고 좌절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적어봅니다... ---------------------------------- 대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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