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 간 청년대표님의 글을 봤습니다. 그건 현실이 아닌 이상을 쓴 글에 가깝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잡대라는 말 당연히 평등하지 못한 말이죠. 저도 이런 말은 잘 못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현실을 직시해드리고 싶습니다!!! 다소 거부감이 들 수도 있지만 이게 현실이 아닐까요? 6개월 대기업에서 인턴임에도 운 좋아서 인사부 쪽에서도 뛰어본 적이 있습니다. 사회는 정말 냉정하고 차가운 곳이죠. 무서울 정도로... 저는 이런 말을 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지금 다니는 대학교에 만족하십니까?? ... 도대체 왜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은 공부하라고 할 까요?? 간단하게 생각해서 요즘 수능이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과탐이 4과목이 시험보죠?? 여기서 2과목 하는 애도 있고 3과목 하는 애도 있고 4과목 하는 애도 있습니다. 당연히 4과목 하는 애가 훨씬 많은 공부를 하겠죠. 그리고 점수도 잘 나온다면 2,3과목 보는 애들보다 훨씬 많은 대학 선택의 기회를 갖겠죠?? 지잡대 갔다고 모두 쓰레기를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성공하지 못하는 지잡대들의 대부분의 인생 트리' 글처럼 '성공하지 못 하는' 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을 말 하는 것뿐입니다. 명문대에서 그렇게 행동하는 것보다 지잡대에서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더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는 거라는 건 다 알고 있지 않나요?? 공부를 많이 하면 할 수록 인생에서 선택의 기회는 점점 더 넓어지는 겁니다. 그게 10대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20대, 30대, 40대 아니 인생 전체에 해당하는 거죠. ... 제 친구 중에서도 일식집 들어가서 돈 많이 버는 놈 있고 또 다른 친구는 행정고시 패스하고도 등수(?) 그거 못 들어서 아직 취직 못 한 애도 있습니다. 저도 다 알고 있습니다. 사회라는 곳을... 잉여인간이라...이런 말이 있죠. SKY는 막노동을 해도 같이 일하는 지방대보다 훨씬 많이 번다. 이런 말이 있을 정도이니... 잉여인간이 과연 명문대에 많을 까요?? 지잡대에 많을 까요?? 비율로 따져 봅시다. 잉여인간이라는 기준이 모호하니깐 대학생이라면 생산적인 일 즉, 공부나 취업준비, 스펙 쌓기에 관한 일, 미래에 투자하는 일을 누가 더 많이 하고 그 학생 비율은 얼마나 될까요?? 즉! 같은 대학생이라도 명문대생 공부하는 학생이 많습니까? 지방대생 공부하는 학생이 많습니까? 전 다시 묻고 싶습니다. '당신이 지금 다니는 대학교에 만족하십니까??' 라고... ... 웃긴게 무슨 기업이 중학교? 고등학교? 입니까?? 뺑뺑이로 돌려서 넣어줍니까?? 기업은 돈을 벌려는 어떤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평등한 기회를 줄 수가 없습니다. 사회라는 것 자체가 평등이란 단어는 없어요. 가장 쉽게 대학교도 마찮가지죠. 대학교도 서울 강남권 애들이 1순위 아닙니까?? 특목고 애들 점수 더 잘 주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무슨 대학교 면접 평등합니까?? 지금 그렇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대학교 면접은 평등하다??? 서울대 100점, 연고대 90점, 서성한..등 80점, 지방대 70점 이런 거 써 놓으셨는데... 과연 연고대 애들이 열폭할까요?? 차별 당하니깐 데모하고 난리 칠까요?? 이런 걸 보면 지방대 학생들이 더 미칠 노릇 아닙니까?? 저는 지금 이 세상은 절대 어디 어느 나라에 가서도 평등하지 않습니다. 저희 나라는 더욱 심하구요. 복지가 잘된 독일가서 살고 싶죠?? 또 웃긴건 복지가 잘된 독일 가도 인종차별 당한다는 것이죠... '마치 평등한 기회를 줘야 되는 거 아니냐?' 이건 '이명박 왜 대통령이냐?' 이런 푸념에 불과합니다. 나아지는게 전혀 없죠. 바뀌지 않습니다. 내가 죽은 후에도 계속 될지도 모릅니다. 20년간 공부해서 대학교에 왔습니다. 현재 안 좋은 조건인 지방대에 간건 그 상황은 당신이 만든거 아닌가요?? 그런데 아무 노력 없이 그 후 평등을 달라는건 욕심 아닌가요?? 다시 한번 물어보죠. "고등학생들이여 지방대 학생에게 과외를 받겠습니까?? 명문대 학생에게 과외를 받겠습니까??" 왜 평등한 조건을 주지 않을까요? 고등학생들 조차... 그런데 그런 평등을 기업에게 원한다는 건 정말 꿈에 불과하죠. ... 진짜 냉정하게 써보겠습니다. 얘는 평생 놀다가 지방대에 갔는데 거기서도 놀아... 한 놈은 공부 열심히 하다가 명문대 갔어 거기서 놀아... 누가 욕을 먹을 까요??? 사회가 이런 겁니다. 명문대 간 애들은 20년 동안 지방대 간 애들보다 얼마나 놀았을 까요?? 그 시간은 이미 지나갔죠. 지방대 학생은 그 시간을 따라 잡아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이미 지난 시간은 2배, 4배 더 열심히 해야 된다고 하죠?? ... 직업의 선택 그리고 조건의 선택에 있어서 공부 열심히 한 사람은 분명 정말 많은 해택이 주어집니다. 그건 이미 태어났을 때부터 시작된 달리기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성공하는건 아니죠. 확률은 높다는 거죠. 사회에서는 지방대 나와서 성공사례가 많을 까요? 명문대생이 많을 까요? 그 주옥 같은 대통령님도 명문대생 아닙니까?? 그 많은 국회의원들 거의 대부분 명문대 출신 아닙니까?? 대기업 중요직 자리들은 대부분 명문대 아닙니까?? 그 잘 하는 김연아도 왜 고려대에 가는 걸까요?? 문근영은 왜 그렇게 성대를 갔을 까요?? 사회는 이미 JOT 같이 굴러가고 있는데...그게 무시가 될까요?? 지방대를 너무 까는 식으로 썼는데...정말 죄송스럽습니다. 공부하십시오. 영어 우습게 생각하면 정말 훅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