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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5397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소보
추천 : 1
조회수 : 18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1/11 01:27:43
혼자 온달이되어야 둘이되어도 외롭지않는다 라는 법률스님말씀처럼 난 내가온달이되었다고생각되었는데 지금의나는  반달도아닌 초승달이되어있었다.
내마음이 외로워 달을 조금씩갈아먹어서 초승달이되었나보다.
달이 스스로 만달이되는것처럼 내스스로도 다시만달이될수있을까.
어스름한밤에 외롭다고 남은빛을 내보여도 누가날알아줄까.
해의빛을받아 밝아질수있는 저 작은달은 오늘도 해가언제비춰줄까. 다시만월이되어  행복해질수있을까 하며 배게에 작은 은하수를 뿌리며 어둠에잠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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