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온달이되어야 둘이되어도 외롭지않는다 라는 법률스님말씀처럼 난 내가온달이되었다고생각되었는데 지금의나는 반달도아닌 초승달이되어있었다. 내마음이 외로워 달을 조금씩갈아먹어서 초승달이되었나보다. 달이 스스로 만달이되는것처럼 내스스로도 다시만달이될수있을까. 어스름한밤에 외롭다고 남은빛을 내보여도 누가날알아줄까. 해의빛을받아 밝아질수있는 저 작은달은 오늘도 해가언제비춰줄까. 다시만월이되어 행복해질수있을까 하며 배게에 작은 은하수를 뿌리며 어둠에잠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