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평양- 현대- 넥센
크리를 타고 있는 넥팬입니다.
정명원 투코는 태평양 시절서 부터 팀의 기둥이었고
현대때는 정말.. 현대 왕조의 중심에 있던 인물이었죠
(전 개인적으로 정민태보다 정명원)
정명원투코 넥센 코치였다가 두산으로 간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때는 넥센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아쉬운것도 몰랐는데
요 몇년간 투코로써 좋은 성적 내고 있어서 뒤늦게 아쉬움이 컸었습니다..
오늘 두산과 넥센전을 보고 느낀 점이 있어요
두산은 정말 총체적 난국이더군요
제가 느끼기에는 지난 5년간 투수진이 이렇게 빈약한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투수를 잘못 지도했다? 솔찍히 그것 보다는
유출된 투수진에 비해 육성되거나 유입된 투수진의 부재가 더 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더 문제는 정명원 투코가 이러한 위기에 전혀 대비가 되지 않은 모습을 보인 것이죠
실점을 할 수록 지도력을 잃는듯한 모습이라고 할까요?
아무리 불펜진이 빈약해도.. 교체타이밍을 계속 못 맞추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차라리 이런 상황에서는 좌우놀이가 나을 수도 있겠는데
그냥 방치만 하는 모습.. 우왕좌왕 하는 모습
시종일관 표정이 굳고 불펜의 컨디션과 구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아마도 이런 일은 화수분 두산에게는 드문일이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정명원 투코 정말 탐나는 투수코치고 유능하지만
강한 두산만 이끌었던 모습에서 이제 벗어나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넥센의 젊은 투수들을 발굴했던 그 눈은 살아있을거라 믿습니다..
술먹고 썼더니 두서가 없네요 암튼 두산 화이팅 넥센 화이팅! 정명원 투코 화이팅
ps. 내일은 스윕하기 원하지만 그래도 두산이기에 쉽지 않을것 같네요 모쪼록 좋은 경기
두팀 선수들 모두가 보여 주실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