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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을 노무현 김대중과 보냈다는것..
게시물ID : sisa_3936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영원
추천 : 5
조회수 : 37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5/23 01:04:02
성장기를 노무현 김대중과 보냈다는것은

아직 삶속에는 희망과 정의가 있고, 사회는 내가 교과서에서 배운대로 흘러가고
비록 빠듯하지만 인정이있고, 지금은 힘들지만 노력하는자에게는 그만큼의 보상이 온다는 가치관과 에고를 만들어 주는것이였다.

내가 성장기가 끝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스무살이되자

거짓말처럼 노무현씨는 모든것을 놓아버리셨고
김대중씨 역시 곧 세상을 떠났다.

남은건 지독한현실과 괴로움 고독함

낭만은 끝나고 현실만 남은 피말리는 시대가 날 기다리고 있었다.

아직도 어딘가의 내 또래는 그들을 죽도록 증오하고 미워하겠지.

노무현아저씨.
김대중 할아버지.
저는 당신의 유산입니다.
당신들이 이루고자 했던 꿈같은 현실과 낭만이 아직도 내 뇌리에 박혀있어 그때 기억이 어렴풋이라도 생각나는지라
어릴적 봤던 제목도 모르는 영화처럼 내 추억속에 기억나요.

난 당신들의 유산입니다.
당신들이 만들어낸 낭만과 정의가 절 살아가게합니다.
세월이 지날수록 당신들은 점점 짙어지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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