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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 식당 갑
게시물ID : humorstory_3812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타공인
추천 : 3
조회수 : 89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5/23 02:03:41
예전에 부인과 동네에 전골같은거 먹으러 갔는데

1/5 정도 먹고있는데 울부인이 뭔가 발견

자세히 보니 새끼바퀴벌레 반마리 ㅎㄷㄷ;

아줌마 불러서 말했더니 손으로 짚더니 뭉게며

별거아니네요 하고 가버림, 화낼새도 없이;;

더 화가 뻣쳐서 사장님 다시 불러서 화를냈죠

아줌마 태도는 뭐고 이래도 되는거냐고..

사장아저씨는 건성사과를 하고 무표정으로 

있는겁니다. 전 그냥 나가야겠다고 생각해서

가려고 했는데 울와이프가 걍 다시 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사장새끼는 살짝 째려보더니

말없이 집게로 전골냄비를 가져갔습니다.

전 화가 머리 끝까지 났지만 와이프가 참아랍니다.

요즘 세상이 너무 흉흉하고 무엇보다 사장새끼는

조폭처럼 생겼고 아줌마인간들은 4명정도에

다른손님은 없었습니다.

싸움나면 경찰부르면되니 난 못참겠다고 했는데

끝내 부인의 만류에 걍 참고 있었죠.

다시 나온 전골을 보니 손도 대기싫어서 정말

손도 안댔고 부인은 애써 태연한척 조금씩

먹었습니다. 더 가관은 벌레나온 전골을

아줌마인간들끼리 먹으며 이딴 얘기를

하더군요.  덕분에 저녁해결하게 생겼다고..

천하에 이딴 개같은 정신으로 어떻게 장사를

할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인의 식사가 대충 끝나고 계산을 할때 카드를

계산대에 던지듯이 놨습니다. 아줌마인간은

제 얼굴도 안보고 계산을 하더군요...

부인도 화가나기는 마찬가지였지만 참았습니다.

요즘 세상은 층간소음 같은걸로도 살인이 나는

세상이니 시끄러워지는걸 원치않았겠죠

글코 채선당 사건도 난지 얼마 안되었었고 ㅎ

채선당은 천안, 그 식당은 바로 옆동네 아산..

부인은 너무 속앓이를 해서 맘카페에 글을

올렸고 많은 댓글도 있었죠.

근데 그일이 있은후 한달도 채 되지않아서

그가게는 문을 닫았습니다. 그때 불친절짓거리가

문닫을때가 되니까 막나간것 같네요.

암튼 인터넷에 올린 글때문이라 할순없지만

저희는 왠지모를 통쾌함을 느꼈고 불쾌감은

아직도 남아있네요.

암튼 불친절한 식당사장새끼들은 다 싸집아서

인실좆시켜버려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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