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여름에 시아버지게 시슬리 글로벌안티에이징 크림을 선물받았었는데
그 면세점 패키지에 따라 오는 샘플이 두세가지? 정도 있더라구요.
이번에 여행가면서 자차 갖고가기 너무 커서 올데이올이어 샘플받은걸 써봤습니다.
일단 기능은 8시간동안 지속되는 자외선차단 효과이구요.
제형은 좀 되직한 로션 느낌입니다.
발림은 부드럽고 깔끔하게 발리고 흡수가 빠르며 약간 파우더리하게 마감됩니다.
(처음 바르고나면 기름지다고 느낄수 있지만 곧 뽀송해집니다.)
눈시림은 없었습니다.
블로그 후기를 찾아본결과 매장직원이 세번정도 펌핑하면 된다고 그러는 얘길듣고 저도 그정도씩 사용했습니다.
전에 쓰던 자차랑 너무 다른 사용감때문에 정말 8시간동안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을까 의심이 들었습니다.
뭐 그렇다고 하니 일단 믿기는 믿습니다.
그런데 일반 자차(랑콤 오휘 에스티로더 키엘 차앤박 미샤 써보고 장조지롱에 정착중입니다)에 비해서
발림성이나 짧은시간에 흡수되는 느낌 등 사용감은 정말 최고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올데이올이어를 살까 오는 비행기에서 면세잡지를 펼쳣는데
그대로 덮었네요^_^
허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만원이면 우리집4똥고양이들 한달 생활비인데 ㅠㅠ(좀마니먹습니다. 아주마니.)
여튼 저는 딱히 브랜드가리지않고 이솔 시드물부터 리미트 시슬리까지 써봤고 제 화장품 파이는 요기까지라..
그중에 자차중에 올데이올이어는 정말 최고네요..
화장도 아주 잘먹습니다-_-
올데이올이어랑 에센스로션? 그 150ml짜리 써보신분들 솔직한 얘기좀 나누시져...
하아 엄청나게 뽐뿌오네요 ㅠㅠㅠㅠ
만이천원짜리 자차 쓰다가 삼십얼마짜리 자차(?)가 눈에 밟히니 망한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덧 글로벌 안티에이징크림은 전 그냥 그랬어요 ㅠㅠ
서른넘어서도 주름보다 여드름이 심각한 징어라그런지 ㅠㅠ
근데 다들 말하는 시슬리 제품 특유의 발림이라든지 흡수라든지 그런건 만족합니다.
사진은 마카오 빈티지상점에서 산 경대입니다.
제 입식화장대 위로 올라갈 예정..
존예.. 빨리 집에서 화장하고싶음하악하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