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사무실에 앉아서 일을 하는데 오늘은 갑자기 일이 생겨서
뙤약볕 아래에서 약 30분 정도 있어야 했는데요.
저녁에 퇴근하고 집에 와서 닭가슴살먹으면서 좀 쉬고, 헬스장 가서 웨이트할 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웨이트 끝나고 유산소 하려고 트레드밀 올라가서 한 30분 탔나...?
갑자기 눈 앞이 캄캄해지면서 안구에 쥐가 나는 듯한 느낌??? 이 들고 어지러워서 얼른 러닝머신 끄고 내려왔어요.
물 마시면서 좀 앉아있는데 (평소에도 물은 충분히 마시는데..) 상태가 좀 나아지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이 상태로 계속 운동하면 진짜 러닝머신 위에서 구를 것 같아서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때까지 이런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폭염 때문에 더위 먹어서 순간적으로 그랬었나봐요ㅠㅠ
다게분들도 더운 날씨에 운동하실 때 조심하세요. 특히! 야외에서 운동하시는 분들은 더더욱 조심하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