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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7049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억팔이배찌★
추천 : 0
조회수 : 42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5/23 09:19:11
삼년전쯤 진짜 친한 여자 동생(A)과 불x 친구 남자(B)를 소개시켜줬습니다
잘 사귀더군요 결혼을 하네 마네 하면서...
그런데 결혼을 목전에 두고 집안문제 등 여러가지가 겹쳐 결국 헤어졌습니다
그 뒤 일년여 시간이 흐르고 B가 너무 외로워 하길래
다른 동생(C)을 소개 시켜줬습니다 B에게 다른 여자를 소개시켜준다는게
좀 찝찝했지만
A랑 평소 만나 얘기해보면
이별한것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아했고 다른 남자도 만나는 분위기길래
별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그렇게 B와 C는 사귀게 되었습니다
며칠전 A와 만나 술을 한잔 하게 되었는데 약간 취기가 올랐는지
울먹울먹 하며 속마음을 털어놓더군요
자기는 헤어진뒤로 B를 한번도 잊은적이 없다
너 남자 있지 않느냐 했더니 당당한 모습을 연기하려고 그랬다더군요
보고싶다고 다시 잡고싶다고 펑펑 우는데...
다시 만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합니다ㅜ
이미 B는 새 여자친구가 생겼고 게다가 그게 제가 소개 시켜준건데
A는 저와 의남매를 맺은 매우 친한동생입니다...
이걸 말해줘야지 싶은데...
숨겨도 어차피 알게 될거같고...
제가 소개시켜준걸 알면 성격상 난리날거같고...
참 난감합니다 어떻게 해야 잘 넘어갈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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