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탄핵심판 3차 변론 당시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은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 행적 자료를 냈습니다.
여기엔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과 7번 통화했고, 김석균 전 해경청장과도 1번, 또 최원영 전 고용복지수석과 1번 등 총 9번 통화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그런데 통화 기록은 최원영 전 수석만 있는 것으로 표기됐습니다.
그러자 이진성 헌법 재판관은 왜 기록이 1개만 있느냐며 다른 통화기록을 제출하라고 요구했고 대통령 측은 추후 제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 대리인단은 한 달이 지난 지금 와서 통화 기록을 못찾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중환/대통령 법률 대리인단 (어제) : 오래된 통화 기록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대한 찾아보겠다고 하는데 좀 더 찾아봐야겠지만 없는 것은 어쩔 수가 없고…]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2082118528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