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북쪽에서 산불내고막 그럼?
아직도 tod있음?
아직도 무반동이니 뭐니하면서 60년대 화기로 탄한번 못쏜 고물 붙잡고 훈련함?
아직도 gp에 파견나온 의무병 꿀보직임?
아직도 10평남짓한 숙소에서 2분대가 피곤에 쩔어 자고있어 나머지 1분대가 작업과 근무를 서고있음?
아직도 취사병 2명이서 XX작전을 명명한 밥차를 기다리며 어찌 깨알같이 우리소대 챙겨먹일까 고민하고있음?
아직도 그 밥차에 같이 낑겨올 여자친구 편지를 기다리며 이번 가을 살벌하게 시퍼런 북쪽하늘을 바라보고있음?
아직도 이등병인 자신이 어찌 이곳에서 1년10개월을 버티나 걱정하고있음?
p.s
이새끼덜. 화이팅.
요즘세상 해병대나왔다고 알아주디?
특공대 나오면 알아주디?
하물며...땅개자나.
땅깨는... 우리끼리만 알아주는거다.^ㅡ^
이새끼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