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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말은 아닌데...
게시물ID : humorstory_1534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혹한청년
추천 : 2
조회수 : 42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8/05/18 14:36:13
픽션1% 입니다 ㅎ 식당 아르방을 하고있는 본인... 하루는 너무 피곤하고 나른한나머지 정신의 일부분을 놓고 그렇게 멍한채로 일을 했더랬죠. 그러다가 손님이 오셨습니다. 보통의 알바들은 이상황에서 "어서오세요~ 몇분이세요?? ^^?" 라고 해야하겠고... 본인도 쭉 그래왔으나...그날은... "안녕하세요~" 하며 손님을 맞이 했습니다. 손님들은 조금 당황스러운 눈빛으로 날 바라보았지만 앞서말했듯 본인은 정신의 일부분을 놓고있던상태라 모른체 넘어갔습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2mb거처에라도 숨고싶은 심정..) 하지만 '틀린말도 아니고...뭐...' 하며 스스로 위로했죠...(조금 어색할뿐이지...) 그리고 같은날.. 귀여운 소녀(숙녀-_-??)손님 둘이서 식사를 기다리고 계셨더랬죠. 그분들께 음식을 서빙하게된 본인.. 본인↓ 음식을 들고..'이번엔 잘해야지..' 터벅터벅... "식사나왔습니다~ 익혀서 나오기때문에 바로 드셔도 되거든요 ^^" 속으로 안도의 미소를지으며.. 'OK!! 제대로 했다!!나도 정신만 차리면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식후경이라고!!' . . . . 손님↓ 네~ 잘먹을께요~ . . . . . . . . 이건.. 무슨의미일까..? 나더러 사라는건가??오늘 처음 뵈었는데?? 아니면 알아서 먹을테니 '우쥬플리즈~꺼져줄래?' 라는건가?? 참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들었던 그 한마디..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것도 틀린말은 아닌데...(본인이 잘먹겠다는데...) 흐음.. 글로 써보니 글로 웃기는사람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_- 제길!! 실제론 웃겼는데!-_-! ..지금까지 가혹한청년의 감동(?)실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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