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묘로 동물병원에서 살고 있는 된장이라고 함.
덩치 큰 고양이인데 저 시크한 표정이 매력적이고,
아기고양이를 너무너무너무 좋아함.
저보다 작은 아기 고양이 보면 정말 너무 예뻐하고 싶어하는 게 눈에 보임.
그래서
'모성애가 강한가 봐요'
했더니 동물병원 접수직원분 말씀이......
"남자애에요."
??????????????
아,
된장이도 오유인인가 봅니다. 네.
암튼, 유기묘인데도 사람 너무 좋아하고, 저보다 작은 아기고양이들 너무 좋아하는
착한 신사고양이인데,
한 가지, 잘 때 엉덩이 찌르면 진짜 성질 막 냄.
할퀴지는 않고 그냥 성질만 냄.
그래도 자꾸 찌르면 폭신한 발바닥으로 때려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