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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누르는 귀신에 대한 물어볼게있어요.
게시물ID : panic_482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타는술통
추천 : 4
조회수 : 102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5/23 13:45:24

안녕하세요

결혼 준비중인 예비 신랑 입니다.

예비신부가 애교가 엄스므로 음슴체로..

 

일단본인의 신부이야기임.

사귄지가 10년이 넘어서 서로 알거 모를꺼 다아는사이임

내성적이고 애교가 없고 덩치는 있는데ㅠ

먼가 약한타입임.(기가 약한거같음)

신부는 가위를 정기적(?)으로 눌림

근데 집에서만 눌림.그게 고3 언저리부터 그랬다고함

그러다보니 친구집이나 밖에선 잠도잘못잠.

난 대짜로 아무때서나 뻣어서 자는데.ㅋㅋㅋ완전부러워함.ㅋ

 

이 가위가 보통 짖누르기만 했다면 그냥 가위구나할텐데

귀신이 있다고느끼는게 계속 장난을 친다함.-_-

신부집이 아파트 복도식집인데  신부방이 복도 창문쪽에 있다보니 겨울엔 매우추움

겨울에 가위가 눌리면 추워라고 이불을 막 땡긴다함.

그럼 신부는그걸잡고 안놔주고 버틴다함.

또 하루는 손가락을 계속 깨문다함

움직이지도않는데 손가락만 계속 깨문다함 엄청아프게물면 깨거나할텐데.

그냥 꾹꾹 찌르는 느낌이었다고함(그게 이빨이란건 느낌이라함)

 

원체 자기이야기를 잘안하다보니 더있는거 같지만

말을안해줌.

 

물어보고 싶은게 이제부터 이야긴데.

신부에겐 열살차이 늦둥이 동생이 있슴.

고등학생남자임.

 

신부가 쉬는날이었음.(서비스업종이라 평일날쉼)동생이 학교마치고

집에와서 낮잠을 잤다고함.

한참있다가 동생이 신부방에 후다닥와서 놀란눈으로

"누나야 내 지금 가위눌렸는데 눈떠보니깐 여자귀신이 내바로위에서 쳐다보고있드라"

아 본인과 신부집은 둘다 부산임 리얼사투맄ㅋㅋ

그리고 추가로 하는말이

"내가 전에도 몇번 가위눌렸는데 누나있을때만 맨날 눌린다."

라고했다는거임.ㅎㄷㄷ

 

그리고 문제의 몇주젠 본인이야기임

본인이 신부와 서면에서 술을 진탕마셨음.

금요일이었는데 토요일날 특근을 할수밖에없어서 1시간자고

술냄새 풍기며 출근을했음.

회사 옥상에 큰회의실이 하나 있음.

1년에 한두번 쓰는거라 다들 거기서 잔다함.(참고로 말딴이라 그런곳이용도못해봄.ㅋ)

점심을 먹고 버티지 못한 나는 차장님의 배려로 회의실에 입성을 했음.

근데 1년에 한두번 쓰다보니 잘때가없는거임.

바닥은 죄다 먼지투성..깔것도없고.

피곤해서 박스가지러가기 귀찬아서 그냥 회의 테이블에 대자로누움ㅋ

 

참고로 본인은 건장한 30대 남자임 가위 그거머임?먹는거임?

바닥에 머리대면 거기가 어디든 거짓말 보태서 1분내로잠.

 

그날은 더피곤하기때문에 잠이더 잘들줄알았음.

근데 이상하게 잠이안오는거임. 당연히 테이블 위라 불편하긴했지만

거기보다 더 불편한곳에서도 더잘자던 본인이었는데...

알람맞추고 오유 구경좀하다가 잠이들었음.

 

근데 가위가눌린거임 완전 놀랬음 처음이라..

진짜 온몸이 움직이지 않는거임.눈도 안떠지는거임ㅋㅋㅋ

정신은 약간 비몽사몽하지만 나름

"오~이게가위구나 신기하다 눈도안떠지네"등등

여러 생각할정도로 말똥말똥했음.

첨이라 재미있었음..-_-ㅋㅋㅋ

근데 사무실 구석에서 먼가 느껴지는거임

그러면서 눈도 뜨지않고 고개도 돌리지않았는데

내가 그 구석을 바라보듯이 눈에 그려진다고해야되나..그런거임

어떤여자가 머리를 풀어해치고 서있었음.

그냥가만히 서있기만했음

갑자기무서워서 억지로 몸을 틀어서 겨우겨우 깻음.

깨고나니 얼굴에땀이..ㅎㄷㄷ

근데 피곤해서 다시잤음.ㅋㅋㅋㅋ

또반복함ㅋㅋㅋㅋㅋ

그렇게 2번반복함.-_-피곤하니깐ㅋ

그래도 계속 반복이길래 걍 의자2개 붙여서 다리올리고 잤더니

가위 안눌려졌음.잘자고 일어나서 일열심히했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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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껀 그냥 재가들은이야기랑 격은이야기구요. 기니깐 귀찬으시면 밑에 여쭤보는 글만이라도...;;

 

공손하게 여쭈어 보겠습니다.오유엔 귀신에대해 아시는분이 많으시니 도움이될까해서요.

개인적으로 신부 동생이 봤다는 귀신이랑 제가본 귀신이랑 연결시켜질수밖에없는데요.ㅠㅠ

귀신이 신부를 따라다니는게아닌지 여쭤보려구요.

아주 예전에 가위누르는 귀신이야기하다가 신부가 이야기해준거중에하나가

한명이 아닌거같다고 이야길하더라구요.

도움될만한 이야기나 혹시 부산쪽에 영험한 점집이라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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