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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5401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29qY
추천 : 0
조회수 : 8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1/11 05:50:15
6년전 날 힘들게 한 너가
군제대후 미안하다고 연락을 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져왔지...
 
너와의기억은 이제 10년째접어들어
이게 쉽사리 사라질수없다는거 잘알아

너가 난 도대체 너한테 뭐야 라고물엇지
뭐길래 이러냐고
시간적으로 거의 내 절반이나 다름없잖아
내가 거기서 뭐라고대답해봤자 약한 너는 상처받을거야

넌 이제할만큼 했다고
내가 매듭지어야한다고 했지...

난 무기력해
내가 뭘할수있었으면 십년째이러고 있을까?
심리 치료도 많이받았어
그래 그나마나아지긴했지..
이제 꿈에도 별로 안나와

그냥 내 밑바탕에 깔려있는게 너인데
너가 먼저 연락해왔을때 기쁘면서도 너무힘들었어
하지만 제발 나타나지말아달라고도 할 수없어
너에게 나는 아무런 말도 할수가없어

네앞에서만 내 성격이 반대로 변해

다만 이젠 다시 가버려도 상관없어
많이 무덤덤해졌어
그동안 연습한 게 감정을 없애는 거였어 너무힘들어서
그래서 사실 가버린단 식의 말을 해도 별 느낌이없었어
그리고 더이상 그곳에 쓸 감정이 남아있지않은거 같아

우린 무슨관계일까
친구도 애인도 아닌 옛사랑끼리 만나서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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