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참고로 게임은 강제적인 셧다운제, 청소년 게임중독 예방 등 게임규제 법안이 청소년 보호법 23조에 들어가는 내용이라서 여성가족부의 일이 된거랍니다. 사실 여성가족부가 펼치는 정책들을 보면 '여성'가족부가 아니라 여성'가족'부이기 때문에... 다른 부서들에 비해 예산이 적은데다 그 예산마저도 대부분이 청소년, 가족쪽에 들어가서 여성문제에 발벗고 나서기 힘든 감이 없잖아 있죠
글 내용하고 상관 없는 사진 댓글에 추천이 열 몇 개가 달려있다니 아마도 사람들이 댓글 의도를 잘못 알고 추천한 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첫번째 노인 사진은 기초연금 문제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한테 항의하는 글 쓰신 분이고, 두번째 노인 사진은 문창극 사태 당시 피켓든 사람인데, 두 사람이 같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연속해서 사진을 올린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박은선 선수 문제에 갑자기 의도를 알 수 없는 불특정 노인들의 사진을 올리고 호응 유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결국엔 저런 사진과 댓글에 추천이 달린 이미지를 퍼가서 오유가 이런 커뮤니티다 왜곡된 사실을 알릴까 걱정됩니다
진짜 사람들이 모르는게 운동선수를 운동 기계로 만든다고 나오잖아요 저거 진짜입니다 저도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운동기계였습니다 운동 접고나서야 제 삶을 찾았죠
새벽6시에 일어나서 운동8시반까지 한뒤 30분만에 아침식사후 등교 학교 마치는시간이 아닌 점심먹은뒤 숙소로 돌아와서 쉬다가 3시되서 오후운동시작 6시 종료 30분 또 밥먹고 8시에 야간운동시작 9시30분까지 샤워하고 다씻고 10시 30분에 취침 이게 운동선수들의 기존 생활방식입니다
공부 절대 못합니다 기본적으로 공부라는것은 진도를 한두개 안들으면 뭔지 못알아먹습니다 4교시 까지 학교생활 5~6교시는 안듣습니다 그리고 전지훈련가게 되면 아예 수업을 받질않습니다 이럴진데 공부가 어떻게 될까요 남은 4교시 마저도 뭔말인지 모르고 피곤해서 다 잠자기만하죠..
그럴거면 그만둬라 하는사람도 많아요 근데 그게 쉽지가않아요 전 초등학생때부터 허리디스크에 걸려서 운동을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그만둘 생각만 해왔었습니다만 못끊었엇습니다 코치가 저에게 직접 이렇게 말하더군요 "시작할땐 니마음대로 였지만 그만둘땐 니맘이 아니다" 답없어요 부모님은 맨날 설득만 당해서 울고불고해도 소용이없어요 무조건 참으라합니다..
거기다 성공한 선수들 예우를 보면 답이없어요.. 저라도 다른나라 떠나겠습니다 예우가 차원이 다르니까요.. 위의 운동생활에 "저정도는 하면서 공부할수있잖아?"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습니다만 그것도 선배는 하늘이다 라는 병x같은 악습 때문에 답이없습니다 강제로 공부하지말고 숙소로 돌아와서 망을보라 하고 지들은 잠을 잡니다 안하면 동기들이 단체로 맞기도 하고 원산폭격도 당합니다
이런 부당한 일을 당했으면 부모님이나 감독에게 말해야지 하는 분도 계실겁니다 말했습니다 말한 피해자 어떻게 되는지아십니까? 원산폭격 1시간에 빠따 선배들이 돌아가면서 5대씩 때렷습니다 사건의 전말을 보면 학부모 회의때 선배문제를 얘기했는데 결론은 감독이 와서 선배들에게 몇마디하고 그러지마라 하고 끝이였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바꼇을지 모르겟지만 바뀐건 없을거같아요 운동계는 진짜 박지성 선수나 박찬호 이런 선수들은 진짜 타고난것도있지만 진짜 운동바보처럼 운동만한분들이에요 이런 선수들도 외국에 이름있는 팀에 들어가야 그때 비로소 성공한선수라는 타이틀이 붙죠
그 밑에 피땀흘린 운동선수들중 설 자리가 없는선수들은 답이없어집니다.. 대학문제 군대문제 고학력 사회에 공부는 할수가 없었지 힘만 좋았지 할게 없어요.. 그러다 암흑가로 빠진 운동선수들도 굉장히 많아요 진짜 현실에 대한 부조리는 너무심한거 같아요 한국은..
저 사람들이 진짜 나쁜게 박은선 선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학창시절부터 알던 감독들입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때 성별검사를 받았고 그 이후에도 몇번 받았던걸로 알고있어요ㅠㅠ 그것때문에 박은선선수가 수치스러워 하고 그런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감독들이 저렇게 뒤통수를 쳤으니. 진짜 성별이 의심스러웠겠어요? 일부러 저런말을 해서 선수를 흔들어놓은겁니다. 자기들 성적 위태로우면 감독으로서 자신들 팀기량을 올릴 생각은 안하고 잘하는 선수를 퇴출시키려고 하다니 저런 악질이 어디있습니까 그래놓고 나중에 농담? 어이가 없어서...
우리나라는 천재를 가질 자격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천재 중에 정부, 단체, 협회 등이 키운 사람이 있나요? 어차피 자기들이 알아서 컸는데요. 뭘, 우리나라가 권리나 지분을 주장하면 똥이나 먹으라고 하세요. 박은선 선수 성별 논란이 계속되서 러시아로 간 줄을 몰랐네요.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에 썩지 않은 곳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세요. 있기는 한걸까요?
썩을대로 썩었구나.. 감독새끼들 지가 옛날에 고생쫌 했다고 후배들 갈구고 제자들 눈에 피눈물 나게 만들고 ㅡㅡ 은선양 러시아에서 꼭 성공하길 바래요.. 어차피 이나라 1등 만들어줘봤자 고마운줄도 모릅니다. 러시아 가서도 국위선양이라 생각지 마시고 개인의 성공을 위해서 노력하기를 바랍니다.
감독들이 한것이 저 선수에게 많은 상처를 준것에 대해서 잘못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의학적 관점에서 한번 의견을 제시해 보겠습니다.
그 남자와 여자가 있지요. 그리고 신체적으로 남자는 여자보다 운동능력이 뛰어나고요. 그런데 이 남자와 여자 사이에 애매한 성별들이 있습니다. 남자의 성기와 여자의 성기가 동시에 존재한다던지(이경우 하나의 성기가 묻혀있어서 잘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성별은 남자인데 여성의 성기를 가지고 있다던지 그 반대의 경우라던지... 실제로 제가 수업시간에 교수님께 들은거라 출처를 확실히 말하지는 못하지만 남자인데 여자의 성기를 가진다던지 해서 여성팀에서 뛰는 선수들의 경우 뛰어난 역량을 가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여튼 뭐 감독이 말하는 거는 그런 측면에서 확인해보자 하는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