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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장르작가로 살아가시는 분이 오유에도 있으려나요?
게시물ID : gomin_7053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평선너머로
추천 : 0
조회수 : 37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5/23 18:59:06

 작가가 꿈인 청년의 끝자락을 잡고 있는 남자입니다.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작가가 너무 되고 싶어요.

장르문학이 진입 장벽이 낮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이점(?)을 바라보는 회사도 있더라구요.

장르 작가를 양성하여 인세 이익을 나누는 방식으로 이득을 얻는 회사인데,

회사에서는 제게 글 쓰는 방법과 작가라는 직함을 주고 저는 회사에게 이득을 주고 괜찮은 것 같아요.

하지만, 이 회사에서 말하길 지금 제가 이 회사에 바로 취직하기는 힘들 정도의 글 실력을 가지고 있다네요.

그렇다고 내치기엔 글 솜씨가 아까우니 3개월동안 자신들이 글을 가르쳐 주겠답니다.

즉, 직원이 아닌 연습생으로 들어오라는 것이지요.

그렇게 해서 필력이 늘어나면 회사에 취직시켜 주는 것으로 하고요.

저는 회사를 그만두고서라도 들어가려 했지만, 혹시 3개월 동안 실력이 향상되지 못해 그 회사에 들어가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발목을 붙잡더군요. 그리고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도 절 붙잡는 분위기구요. 이번 7,8월 달에 제가 옮기려 했던 회사에서 연습생을 뽑더라구요. (직원이 아닌)

전 다시 고민을 합니다. 이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한번 지원해서 연습생으로라도 들어가 보는 것이 어떨까 하구요.

하지만 전 장르문학에 대해 아는 게 없습니다.

현 시장의 정세는 어떠한지, 삼류 작가로 남는다고 했을 때 생계가 가능 할지, 요즘 장르 문학가들의 필력은 얼마나 뛰어난지 알고 싶은게 많아 이렇게 장르작가분이 있는지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회사를 옮길지 갈등하는 현 상황에서 다른 분들의 조언도 듣고 싶구요.

전 글 쓰며 사는 삶에 대한 애착이 강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회사를 그만두고 작가로서 살아남지 못했을 때는 모든 것을 져버려야 하기에 두려움도 많구요. 마땅히 주제도 없는 글이지만 읽어주셨다면 댓글이나 하나 부탁드릴게요. 혹, 장르 작가님이 이 글을 보신다면 연락가능한 메일 주소나 카톡 아이디라도 남겨주시면 좋구요.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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