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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김연경 본질 호도, 배신감 느낀다”
게시물ID : sports_540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의유경
추천 : 10
조회수 : 61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0/22 14:48:26

흥국생명 “김연경 본질 호도, 배신감 느낀다”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최근 김연경의 기자회견과 관련,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흥국생명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태의 본질은 한국배구연맹의 규정을 무시하고 해외이적을 추진하려는 김연경의 욕심에서 비롯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대한배구협회와 흥국생명 배구단이 한 선수의 앞길을 막고 있다는 식으로 언론을 통해 그릇된 주장을 반복하는 것에 대해 본 구단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연경은 흥국생명 배구단 소속으로 2005년부터 4년간 국내리그에서 뛰었고, 이후 구단 측은 세계적인 선수로 키우기 위한 투자차원에서 과감하게 해외리그로의 임대를 결정해 2009년부터 3년간 일본리그와 터키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바 있다”며 “해외임대의 경우 원 소속구단이 임대료를 받고 선수를 임대해주는 것인 통상임에도 불구하고, 본 구단은 단 한 푼의 임대료도 받지 않은 채 김연경이 해외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2년간 본 구단 선수로 국내리그에 출장해야 하고 그 다음 FA가 되어 자유 신분이 된다는 것이 임대를 시작할 때부터 양 측의 공통된 이해였다. 그러나 김연경은 복귀를 거부한 채 터키리그 이적을 전제로 소속구단과 2년간 계약을 체결했고, 명백한 계약 위반임에도 불구하고 협상 자체를 거부하면서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비공개 원칙으로 합의문을 작성했다는 김연경의 주장에 대해서는 “수십명의 기자들이 보는 앞에서 공개적으로 합의서가 체결됐고, 그 내용 또한 국내 언론에 여러 차례 보도된 상태에서 합의서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는 주장은 무슨 말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선수 본인이 아무리 세계적인 선수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연맹의 규정을 무시하고 구단과의 합의를 없던 일로 하면서 본인의 욕심만을 채우려 하는 모습에 본 구단은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하루빨리 원만한 해결점을 찾아 다시 코트위에 설 수 있도록 협회 및 구단과 성실한 마음으로 대화에 임해줄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끝을 맺었다.

한편, 김연경은 최근 대한배구협회가 3자 간의 비공개 합의문을 국제배구연맹에 발송하는 바람에 자신의 거취와 관련된 사항이 불리해졌다며 이의를 제기했고, 일명 ‘김연경 사태’는 국회 국정감사장으로 넘어갔다.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119&aid=0001953625

 

뭔 얼굴에 철판을 까셧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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