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두님께서 베란다 산책을 좋아하더니이다
음 새집적응에 베란다 탐색중이라 생각했던 닝겐
어느 날
너무 잦은 베란다 외출과 한지점을
응시하던 완두님으로
옆집 현관입구에 둥지튼 나비님을 만났죠
그 이후
아주가끔 밥셔틀을하는데
오늘은
예사롭지않은 애용 애용소리에
완두와함께 베란다로 고고
내 눈으론 찾을길없오 옆집으로 갔는데
나비냥 벌렁누워 젖먹이고 있더군용
후다닥 집으로 튀어가 밥그릇에
완두도 잘 안주는 고급캔 두개와
사료비벼서 즉시 받침
냠냠쩝쩝 후루룩
다먹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