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베인은 단일대상 누킹에 특화되어있음. 그래서 딸피를 보면 이길거라는 생각을 잘 하게됨.
걸출한 돌진기인 구르기가 있고, AD계수를 지닌 선고와, 3타마다 고정피해를 입히는 은화살덕에, 적체력이 간당간당하면 못해도 저거 하나 따고 죽는다고 생각하기가 쉬움. 앞으로 구르고 다시 빼서 거리 조절하고 딜하면 되겄지라고 생각하기 쉬움
하지만 베인의 구르기는 마우스 포인터가 있는부분에서 멈추는 점멸이나, 타겟팅을 하는 돌진기와는 개념이 다름. 차라리 그브 빨리뽑기처럼 거리가 눈에 딱 보였다면 모르겠는데, 구르기는 일단 시전하면 베인이 보는 방향으로 그냥 최대 구르기 거리까지 한방에 굴러버림.
게다가 일단 베인이 보는 방향으로 구른다는걸 다르게 말하면, 베인을 특정위치로 굴리기위해 그 방향을 봐야한다는 소리임. 그럼 대부분의 유저는 생각없이 딸피인 상대방이 있는 방향보다 더 멀리 이동을 누르고 구르게됨. 그러면 베인 패시브로 예상보다 많은 거리를 이동함과 동시에 앞으로 툭 튀어나오게됨. 그러면 어떻게된다?
라인전일경우 미니언에게도, 적 서폿과 거리조절하는 원딜에게 같이 쳐맞고 녹아버리게 되고 한타시일경우 그냥 CC기 걸리고 골로가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