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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이럴때 어떻게 하나요..
게시물ID : gomin_7057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당했어영
추천 : 0
조회수 : 23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5/23 23:42:37

지금 회사에서 근무중입니다..

저까지 해서 한국인은 3명..나머지는 중국조선족..

저는 그중에 제일 막내입니다.

8개월전만해도 한국인은 5명이었습니다.

이제 한형은 퇴사하였구 한형은 산업기능요원 만기 제대하였습니다.

그전에 5명중 3명방따로 2명방따로 지냈구요..

그러다보니 3명놀고 2명이 놀고 그랬습니다.

이제 각방에서 한명씩 퇴사.. 제대.. 등등 하다보니

2명방 1명방이 되었구요.. 지금이 그 현 상태구요..

제방에는 저보다 2살높은 23살형이 있고. 옆방에는 우리방형 하고 동갑 23살 형이있구요..

저는 항상 같은방 형들하고 놀다보니 그리고 막내이다 보니.. 우리방 형한테밖에 의지를 못했습니다.

막내 지내보신분이나 동생입장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특히 동갑없는분..

한사람한테 의자하기 마련이죠..

근데 요즘 우리방형이 자주 저를 냉정하게 대하네요..

술먹을때마다 엎드려 절받기식으로 '아 정말 형밖에 의지할사람이없다..'

말을해도.. 그것도 그 순간뿐.. 다시 저는 냉정하게 버려지고 옆방형하고 놀더라구요..

머 제가.. 둘이 노는데 낄건아니지만.. 기숙사에 한국인저 혼자 남으면 할게없고 쓸쓸해집니다.

어짜피 한달후에 우리방형도 기간만료로 제대합니다.

근데 그 한달동안 이런일이 수없이 발생할것같아요. ㅠㅠ

혼자 태연하게 그냥 아무생각없이 지낼려고해도.. 내가 그형한테 말한게 있고. 의지한게 있어서

이럴때마다 힘듭니다.. 항상 배신감 당한것같고..

어제 그 형이 술을 먹으며'야 옆방 애는 불쌍하잔아.. 이제 혼자 남을텐데... 너랑 나랑은 친하고 가는 친하게 지낼사람이 없으니깐..'

이라고 말을하더라구요... 핑계맞겟죠?? 정말 핑계로밖에안들립니다..

하아... 어떻게 해야 할가요.. 그냥 한달 남은기간 쥐죽은듯이 지내야할가요...

아니면 내가 계속 적극적으로 다가갈가요.. 남은 한달이 두렵습니다.. 앞으로 계속이런식으로 넘어가야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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