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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초보다
게시물ID : lol_2400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도왕
추천 : 5
조회수 : 53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05/24 10:26:24

롤은 진짜 형용할수 없을 정도로 잘만든 게임인것 같다.(재밌다.. 핡핡)


본인 롤 시작한지 한달도 안됬고 레벨 10의 캐뉴비되시겠다.


정말 얼마나 캐 뉴비냐면 아직 가렌, 초가스, 그 .. 젤리같이생긴. 아무튼 캐릭 이름도 잘 모를정도로 캐뉴비다.


그날도 어김없이 팀원들에게 개까이고 있었지.


트린다미어로 플레이하고있었는데 변태같은 탑 볼리를 만나게됬다.


탑볼리는 마치 세컨의 세컨아이디라도 되는냥 온갖 권모술수와 갖가지 플레이로


나의 트린다미어를 농락 하고 있었더랬다.


10렙까지 7킬을 내줬을 정도로 말도안되는 싸움이 되었던거지.


우리팀도 탑좀 말려봐라 제발 조심좀해라 ...나아가서는 욕이터졌고


당황한 개초보 썅뉴비인 나는 그저 미안하다는 사과와함께


졸라 열심히 미니언들만 죽이고있었다


잠시 나의 플레이를 지켜보던 이즈리얼이 "ㅋㅋㅋㅋ"를 연발하며 박장대소를 하기 시작했다.


나는 속도없이 ㅋㅋㅋ왜여? 라고 물어봤고 이즈는 친절하게 그리고 비소를 섞어


이렇게 말했다 "미니언ㅋㅋㅋㅋㅋ미니언 다죽여놓고 왜 cs를 미니언한태 주냨ㅋㅋ"


그랬다 나란남자 인정머리 넘치는 남자 신나게 패대기쳐놓은 미니언들의 킬을 아군 미니언에게 모두 주고있었던것...


상황을 지켜보던 아군팀은 그저나를 병풍으로 생각하며 4:5의 힘겨운 싸움을 이어나갔다.


이미 적볼리베어는 이 황당한 뉴비에게는 관심도 없다는 듯이 어디론가 사라져있었고


나는 그저 묵묵히 미니언을 죽이며 칼을 갈고있었지.


게임은 생각보다 장기전으로 치닫았다 30분이 지났고


저들끼리 죽고 죽이는동안 정글돌고 미니언잡던 내가 돈이 꽤 두둑하게 잘모였는지


혼자 잘컸나보다. 템은 잘기억안나지만 서풍과 같은 공속+치명타 무기를 싸그리 모았던것같다.


물론 스태틱과 몰락자는 기본적으로 들고...;;


15분만에 다시 만난 볼리는 워모그 두개를 입고있는 무지막지한 녀석이 되어있었지만


왠일인걸 3초만에 볼리가 썰려버렸다...


어라? 


?


뭐야?


ㅋㅋ


아군팀은 급성장한 트린다미어의 힘을 확인하자


와핰ㅋㅋㅋㅋㅋ


지렁이가 용이되었다며


금희환양한 트린다미어를 받들었다.


나오는족족 발견하는 족족 적팀을 썰어버렸고


급기야 적팀은 5명이 모여다니거나


1~3명이 있을때는 닥치고 도망치는 상황이 발생했고


그떄 나의 공속은 2.55가 넘어 1초에 3번을 공격하는 기염을토해냈다(정확한수치아님..)


그러나 뉴비는 뉴비지 뉴비를 왜 뉴비라고하는지 아나?..................나도 모른다.


하나만 조빠지게 잘해봤자 뉴비라는거다.


초반에 욕하고 무시를해대던 아군팀원들이 아제발 님아 킬 저주세요 라고 사정을하는 통에 나는 무한한 자신감에 빠져있었다.


아군이 다 죽어있는지도 모른체 본진에 처들어온 적군을 대파시키려다.


내가 죽어 버렸고 플레이시간이 40분이 넘어가니 적군도 또한 막강해지지않았겠는가


무식한 뉴비로인해 대 역전승 할 수있었던 게임이 대패해버린것이지


다이랙트로 넥서스가 날라갔으니까.


결론은 이거다 하나만 아는 캐뉴비가 캐리를 하겠다 자청하면


설득에 설득을 하여 나대지 못하게 하라는거다.


그리고 제발 못한다고 무시좀.;.....첨부터 잘하는사람 없다..


쓰다보니 뭔 개 뻘글이 되었지만


걍 안지울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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