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6년 8월 5일 아이폰 공식 서비스 센터, 앙X를 방문합니다.
그리고 진단 결과 아이폰 충전 단자 중 하나가 손상이 된 상태다.
그래서 기기 리퍼가 필요한 상태인데, 이게 유상 리퍼로 진행이 될 것 같다.
그래서 제가 "아직 무상 서비스 기간도 남았다. 또 내가 그 충전 단자를 일부러 손상 시키지는 않았을 것 아니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만은 엔지니어 분께서 "이거는 고객 과실로 잡기는 어렵다. 하지만 우리 룰(?)은 손상은 대부분 다 유상으로 잡는게 룰이다"
그래서 제가 다시 물었죠.
"아니, 말이 되냐? 내가 그거를 일부러 손상 시키지도 않았을 것이고 아이폰 가격이 한 두푼도 아닌데 그거를 내가 일부러 할 일은 없잖느냐?"
엔지니어 曰 "맞다, 내도 생각해도 유상으로 잡기는 애매한 부분이다. 그런데 우리도 애플에서 내려오는 지시만 받고 있는 곳이게 뭐라고 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이 핸드폰을 애플 공장에 올려볼려고 한다. 그렇게 되면은 정확하게 무상, 유상이 진단 되어서 내려 올 것이다"
그래서 제가 "그러면 알았다. 공장으로 올리는 것으로 하자"라고 했습니다.
말이 좋아서 애플에서 서비스 부분을 앙X와 같은 곳에 맡겼다는 것일뿐..
제 생각에는 그냥 하청입니다. 하청.
점점 시간이 흐르고 대화를 할수록 드는 생각이 얘들이 할 수있는 거는 아무것도 없구나... 였습니다.
2. 16년 8월 10일 앙X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핸드폰 무상 리퍼로 떴습니다. 받으로 오세요"
그래서 저는 기분이 좋아서 "아싸!"라고 하면서 갔는데, 서비스 직원 분께서 나중에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저도 솔직히 이거 올리면서 진짜 불안했다. 무상이 나야하는게 맞는 부분이지만은 유상이 뜰 것 같았다... 그리고 유상이 많이 떴었고.."
그러면서 운이 좋다라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속으로 이런 생각을 했죠.
'무상 서비스 기간이 남았는데, 그거를 걱정해야해??'
그리고 제가 물었습니다.
"같이 맡겼던 충전 콘센트는 교체 되었나요?" 라고 물었더니만은
'아...' 하시더니만은 재고가 없다면은 맡겨 놓고 가시면 연락 드리겠습니다.라고 하시는데..
그러면서 막 갑자기 황급해지고 하시는 것으로 보고 그리고 제 무상 서비스 기간을 다시 묻고 하시는 것으로 봐서는
애초에 아직 접수도 안한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저는 그러려니하고 여름이고해서 침수로 인해서 수리 받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엄청 바빠보이고해서
"그냥 그러면 다되면 연락 주세요~" 라고 해서 나왔습니다.
애초에 콘센트 수리는 수리가 아닌 교환이었으니까는 말이죠.
그냥 물건만 있고 전산 정리만 되면은 그 자리에서 바로 받을 수도 있는 상태였지만은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어보여서 그냥 나왔습니다.
3. 그리고 다시 2일이 흐른 8월 12일경 전화를해서 충전 콘센트에 대해서 문의를 했습니다.
그랬더니만은 엔지니어 曰 "아직 물건이 안왔습니다. 오후 4시경에 올 것 같은데, 그때 되서 다시 연락을 드릴께요~"라고 약속을 받았죠.
그런데.. 역시 4시에 연락이 안왔습니다.
그래서 애플에 대해서 엄청난 실망감 그리고 개판이라는 생각 때문에 약간 자포자기 한 마음으로 조만간 연락 주겠지~라는 생각으로 기다렸쬬.
4. 그리고 오늘 8월 18일
아이폰 충전기 콘센트를 맡기고 8일이 흐른 오늘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저 "아이폰 콘센트 맡겼는데, 언제 되느냐?"
엔지니어 曰
"지금 전산상의 오류때문에... 고객님께서 무상 리퍼를 진행 받으시면서 아이폰 정보가 바뀌면서 고객님의 무상 서비스 기간 1년이 날라간 상태로 지금 전산상에 뜨고 있어가지고 무상 교환이 안되고 있어요..."
저 曰 "그게 무슨 소리냐? 내가 아이폰을 산지가 아직 1년도 됐고 무상 서비스 기간이 남았는데, 그게 없어졌다는 것이 무슨 말이냐?"
라고 하길래...
엔지니어 曰 (제 나름으로 표현을 한다면) "컴퓨터 파일로 치면은 고객님께서 받은 새로운 아이폰 파일이 무상 기간 남은 리퍼전 아이폰 정보를 덮어쓰기 해버려서 전산 상에 정보가 안뜬다 ㅠ 그래서 수리 부분에서 누르면언 악세사리가 유상으로 진행 된다..
(해석 : 리퍼 전 아이폰을 A라고 하고 새롭게 리퍼 받은 아이폰도 A라고 하는데, 이게 전산상에 입력되는 과정에 검퓨터 파일이 이름이 같으면 덮어쓰리고 진행되면서 전 파일 정보는 날라가는 것처럼 과거 아이폰(무상 1년이 기록이 있는..) 정보가 다 날라간 상태다.)
저 曰 : 아니 그게 도대체 무슨 소리냐? 통신사에가서 구입 시기 서류 때가면 되겠느냐?
엔지니어 曰 : 이게 전산 오류가 계속 나서.. 그래서 오늘, 내일 중에 아이폰 단순 변심(?), 기기 불량으로 인해서 아이폰이 들어올텐데...
여기서 충전기만 빼서 교환 해드리는 방법으로 진행 해드리고 싶은데.. 가능하겠느냐?"라고 묻길래..
제가 일단을 알겠습니다.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공식 서비스 센터에 전화해서 ...
지금까지 있었던 이야기를 다 이야기해드렸더니만은 ..
그 분도 "저도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다, 왜 그런식으로 안된다고 하는지를 잘 모르겠다. 그러면 제가 한번 그 엔지니어랑 전화해보고 3시에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했죠.
그래서 3시가 다되도록 기다렸는데도 연락이 안오길래.. 바쁜 일도 있고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4시 쯤에 상담사 분이 전화와서는 "엔지니어랑 전화 하셨죠?" 라고 묻길래 제가 "무슨 소리세요 ??" 라고 답변을 했죠.
그랬더니만은 상담사 분도 당황하셔서 "2시간 전에 엔지니어분이랑 전화를 했는데.. 그분이 고객님께 전화를 준다고 하셨다, 그래서 제가 마지막 확인차 이렇게 확인 전화를 드린겁니다"라고 하길래...
제가 "무슨 소리냐?"라고 물었더니만은..
그 분도 당황하셔서 혹시 다시 한번 서비스센터에서 전화하셔 엔지니어랑 통화해보시면 어떨까요?하길래...
"네, 일단은 알겠습니다"라고 하고 공식 서비스센터에 5번 전화 끝에 연결이 되었고..
엔지니어 변경 曰 "고객님께서 기다리고 계실 줄은 몰랐어요..."
속터지는 소리를 하고는 일단은 무상으로 받기는 받았습니다....
우와.. 그런데 진짜 진짜.. 아이폰 이제 두 번 다시 사용 안할 것 같습니다.
다른 회사 같았으면 그 자리에 바로 될 문제를 2주에 제가 수십번 전화를 하고 확인하고..
제가 따지고 그래서 다 받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