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뭐 제 이야기는 아니고...
제가 알던 형님이 (지금은 서울갔지만...) 증산도에서 도를 하시던 냥반이라서...
기감이 좀 있으신 냥반입니다.
이 분과 도닦는 이야기 좀 하고 그랬는데요.
대구지하철참사난후 며칠 후에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그 이야기를 했더니..
그 분이 상당히 심란한 표정으로 한마디..
"야 그 이야기 하지 마라... 힘들다... 요즘 그 분들이 와서 날 괴롭힌다. 나보고 어쩌라구..ㅠ.ㅠ"
예... 기감이 좋아서 거기서 돌아가신 분들이 자신의 억울한 이야기를 가지고 이야기를 한다고 하더군요.
....좋은 건 아닌듯....
밑에 어떤 분이 서대문 형무소 못지나간다는 이야기 듣고 생각나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