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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알바뛰는 마왕님 진지한 분석
게시물ID : animation_679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건
추천 : 2
조회수 : 90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5/24 19:06:29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은 참 재밌다. 참신한 판타지+개그+연애물 같다.

 

그래서 원작도 궁금해져서 원작을 읽어보았다.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완 다르게

 

원작에 매우 충실해서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

 

자른부분도 별로 없다. 애니가 8화가 나왔는데 아직 2권도 안끝났다 아니 끝나려면 10화이상은 가야할 성 싶다.

 

근데 이게 원작 계속 보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이 작품은 진지해질수록 재미가 없다.

 

솔직히 진지해지면 극 자체가 성립이 될 수 없다.

 

맥도날드 크루 부하들은 끔찍히 여기는데

 

사실상 자신의 부하를 전부 다 잃고 도망쳐 온 상태에서

 

원수들이 속속들이 나타나는데 겁나 담담하다. 애시당초 말이 안된다. 원래 애니메이션이란게

 

소설적 허용이 난무하는 작품이지만, 감정선에 있어서는 무조건 리얼리즘을 따라야 한다. 늘 내가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공감을 얻지 못하면 그 작품은 죽은 작품이다.  쉽게 말해 진지한면이 강조될수록 인지상정이라는 부분에서 어긋나기 때문에

 

계속 개그 및 연애물로 밀어붙여야 된다는것이다. 판타지 설정은 개그를 위한 첨가물정도로

 

소설이 급 진지해지는구간이 좀 있는데 진짜 집중을 흐린다. 이대로 가면 정말 이도저도 아닌 작품이 될 것 같다.

 

마치 사랑과 선거와 초콜릿에서 사랑 선거 초콜릿 다 보여주려다 완전 망한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그래도 애니는 아직까진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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