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글러브의 양대 산맥 레예스와 위닝
유명 선수들이 연습용으로 위닝쓰고 시합용으로 레예스 많이 쓴다죠
글러브를 두종류 다 써봤는데
인터넷엔 두개를 다 써보신 분의 설명은 없는듯하여 올려 봅니다
레예스는 연습용 글러브이고 위닝은 시합용이기 때문에 타격감을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음(레예스는 12온즈 위닝은 10온즈)
타격감 보다 그립이라던지 손목의 보호 등에 중요도를 줘서 평가해 봄
레예스 글러브 12oz 메이드 인 멕시코
장점
손목을 굉장히 타이트하게 보호해 줌(장갑이 팔뚝의 반을 덮음)
가죽 재질 탓인가 백에 꽃을때 착착 감기는 맛이 예술(별 다섯개)
너클 부분에 각도처리가 되있어서 정확한 타격 연습에 상당히 좋음
단점(위닝에 비교한 것이고 우리나라 타 브랜드 가X, 신X, 노X 등등 보다는 퀄리티가 뛰어남)
멕시코 해외구매대행을 해야하기 때문에 절차가 복잡하고 배송이 오래걸림(26일 뒤에 도착...)
손이 굉장히 작은편인데 손을 집어 넣기가 힘듬
(안쪽에 고무밴드가 하나 더 있어 손바닥 부분 벌어짐을 방지하지만 상당한 세기의 탄력임)
손목을 보호해주는 쿠션이 좋지만 너무 두꺼워서 손목에 피가 안통할 정 도
실제 온즈보다 무게가 더 나감 12온즈인데 상당한 무 게
주먹을 쥐었을때 그립감이 안좋음 (위닝에 비해서)
산양가죽 소재라는데 특유의 양가죽 냄새가 심함
재봉의 마감이 부실함(위닝에 비해서)
위닝 글러브 10oz 메이드 인 제팬
장점
손목 보호해주는 정도가 타이트하지 않고 적절함(끈이라서 그럴수도 있음)
마감이 굉장히x2 정교함
그립이 아름다움! 내 손에대고 만든 것 같이 그립이 완벽함
우리나라에서 구매 가능
시합용에 충실하게 너클부분이 부드러움, 타격 당하는 상대방 선수도 배려한듯한 부드러움
단점
글러브계의 명품이라 상당한 가격
글러브 끈의 품질이 별로 안좋음(오래쓰면 보풀이 일어나는 재질?)
써놓고나니 위닝 단점이 별로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