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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게에 안 맞으면 알려주새오
게시물ID : beauty_541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ng_E
추천 : 25
조회수 : 911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02/27 23:41:11
화장품에 관련된 내용이라 뷰게에 올려봅니다.
뭔가 양식에 맞지 않다면 살살 알려주세요..ㅠㅠ
(소심해요..ㅠㅠ)

클렌징이나 필링제에 들어가는 미세 플라스틱이
씻겨나가면서 바다로 흘러들어가서
바다 환경을 오염시키고
연쇄작용으로 우리 몸으로 다시 들어올 수도 있대요~
이게 없으면 각질제거가 안 되는 것도 아니랍니다.
AHA, BHA 제품도 있고요
흑설탕이나 소금, 호두껍질 같은 대체제가 있기 때문에 
이 미세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지금 화장품에 미세플라스틱을 넣지 않도록 청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저도 링크를 통해서 알게 된 정보라
혹시 문제가 있다면 알려주시면 
글삭할게요~

우선 관련 정보 및 미세 플라스틱이 들어가 있는 화장품 리스트를 알려주는 페이지입니다.

http://ecofem.or.kr/facetofish/

우리가 자주 쓰는 제품도 많아요..ㅠㅠ

그리고 미세플라스틱을 넣지 않도록 식약처에 관련 규제 마련을 위한 청원 페이지 입니다.

https://secure.avaaz.org/kr/petition/sigpumyiyagpumanjeonceo_gimseunghyi_ceojang_hwajangpum_sog_mise_peulraseutig_sayong_geumji_beobaneul_cogguhabnida/?tDdBmkb


아래 글은 해당 청원 페이지에 있는 글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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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김승희 처장 : 화장품 속 미세 플라스틱 사용 금지 법안을 촉구합니다. 

미세 플라스틱(마이크로비드)은 0.001 mm~5mm의 작은 플라스틱 알갱이로, 각질이나 때를 벗겨내기 위해 스크럽, 바디워시, 클렌징, 치약 등에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미세 플라스틱의 입자가 너무 작아 하수정화장치를 통과해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바다로 흘러든 플라스틱은 썩거나 분해되지 않은 채 거의 영원히 바다에 남습니다. 현재 일부 바다에는 플랑크톤보다 미세 플라스틱이 더 많이 떠다니고 있으며, 미세 플라스틱을 먹이로 오인해 바다 생물들이 먹기도 합니다. 조사한 물고기 35%의 내장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남해 바다는 세계 최악의 미세 플라스틱 오염으로 얼룩져 있는데, 싱가포르 바다의 100배 수준이라고 하네요. ㅠ.ㅠ 

이런 문제로 인해 2015년 UNEP는 각국 정부에게 미세 플라스틱 규제 방안을 권고했습니다. 최근 미국은 2017년까지 7월까지 미세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제정하기도 했습니다. 유니레버, 러쉬, 로레알, 바디샵, 이케아, 피앤지 등 유수의 기업이 자사 제품에서 미세 플라스틱의 단계적 폐지를 선언하기도 했고요. 이미 호두껍질, 코코넛껍질 등 미세 플라스틱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대체성분이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2015년 여성환경연대가 국내의 각제제거제, 스크럽 등 9,000여 개의 제품을 조사한 결과 약 440여 개의 제품에 미세 플라스틱이 들어 있었습니다. (ecofem.or.kr/facetofish 에서 해당제품 목록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2016년 1월 식약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업계의 미세 플라스틱 사용 현황을 조사해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우리도 플라스틱의 습격으로부터 바다를 보호해야 하지 않을까요? 생명을 최초로 잉태한 바다를 건강하고 깨끗하게! 함께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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