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방송을 통해 아이들에게 “김일성은 전쟁의 주범.. 분명히 심판 받아야...”라고 가르치는 교사가 친북?
EBS가 직접 나섰군요.
해당 강사 “조선일보, 취재기자 명예훼손 혐의 고소”
http://media.daum.net/society/media/view.html?cateid=1016&newsid=20110805115104291&p=journalist EBS는 5일 "EBS 인기강사가 왜곡된 근현대사 강의로 편향된 사관을 가르치고 있다"는 조선일보 보도는 강의의 전체 맥락과 내용을 보지 않고 일부 내용만 발췌한 왜곡 허위보도라고 밝혔다.
EBS는 '수능강의 근현대사 강의 보도 관련 해명 자료'를 내고 조선일보 기사를 하나하나 반박했다.
"일제 강점기 시대 항일 무장 투쟁을 했던 지도부로 구성돼 있는 북한은 조국 해방을 위해 항일 무장 투쟁을 했듯이 미국의 식민지인 남한을 해방시키기 위해 여전히 투쟁해야 한다는 식의 식민지 해방론의 입장에 계속 있거든요. …1950년 6월 25일 그때 '땅!' 하고 전쟁이 터진 건 아니에요. 이미 38도선 경계로 남과 북이 소규모 전투는 계속하는 상황이었고, 이승만 정권도 북진통일을 외치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거든요."(조선일보 기사)
EBS는 이 부분은 북한의 주장을 설명한 것이고 바로 뒤에 '북한의 착각'이라고 표현했는데 조선의 보도는 그 부분이 빠졌다고 반박했다.
조선일보 기사는 다음의 내용을 기사에 인용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제주 4.3 사건도 마찬가지고, 여수 순천 사건도 마찬가지고 분명히 이 사건들 속에는 이 남로당, 좌익세력들이 분명히 여기에 침투해 있어요. 그래서 선정 선동을 하고 있는 그런 과정이었지만 그들을 속아내는 과정 속에서 무고한 시민들 역시 희생을 당했다는 이야기죠. 이념과 이념이 맞서버리면 그 이념과 이념간의 싸움으로 끝난다는 게 아니에요(중략)"
EBS는 내부 논의를 거쳐 '조선일보 기사에 대한 EBS 직원의 입장 발표문'을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