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앞부분부터 시작해서 60%지점이 최적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을 봤네요. 그런데 제 생각에는 젤 앞줄 제외하고 2~5줄이 최적이라고 생각함. IMAX는 40% 지점. ]
일단 화면, 뒤로 갈수록 화면은 작아지고 앞으로 갈수록 화면이 커지는건 당연한 원근감. 젤 앞줄만 아니면 사람 시아각에 화면이 어짜피 다 들어오기 때문에 가까울 수록 실감이 남. 왜 권투나 축구도 젤 앞자리가 VIP석이 잖아요.
두번째는 소리. 화면 넘어의 스피커와 좌우 벽에 걸린 스피커로 음향효과가 나오는데, 당연히 화면과 가까울 수록 소리가 박진감이 넘침. 배틀쉽같이 폭발씬이나 거대한 기계가 움직일때, 앞 좌석 같은 경우에는 땅의 흔들림이 느껴짐. 화면 스피커의 떨림이 전해져와서, 뒤 쪽으로 갈수록 이 느낌이 줄어듬. 마치 불꽃놀이를 실제로 볼때 공기의 떨림이 박진감을 더하듯이.
표 살때 보면 60% 중간좌석부터 예매가 완료되고 그 다음이 그 뒤쪽, 앞쪽순이던데... 사실 안타까움. 앞자리의 즐거움을 모르다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