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이 생방송으로 접어들면서 이전 슈스케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인기투표라는 것이 명확해졌는데 이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게 확실히 실력이나 외모도 중요하지만 개인스토리를 통해서 화제몰이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네요. 슈스케2의 허각이나 문자투표 1위 백청강 같은 경우에도 어려운 가정형편이나 부모님과의 가슴아픈 스토리로 동정표를 이끌어냈다는 것을 부정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생방송시작하면서 온갖 분장에 화려한 무대에 묻혀서 참가자들의 목소리보다 어색하게 꾸며진 모습만 주구장창 보고있는데 아쉽네요. 김태원의 멘티들이 살아남는 것은 외인구단이라는 이미지메이킹과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도전이라는 것을 응원하는 측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손진영은 TOP12들어오는 것부터 해서 계속해서 살아남는 것 자체가 의문. 오디션프로의 우승자가 경쟁력을 가진 '가수'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좀 더 차별화된 선정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