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여름 빛쟁이가 집에찾아오고
드라마에서만 보던 빨간딱지가 집안 곳곳에 부쳐지는 광경을 보고 참 ... 마음이 좋지 않았더랫죠
집도 경매로 넘어가고... 내집마련을 꿈을 이루신 아버지께서 집팔리는날 지었던 표정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지금은 제방도 없는 작은 월세들어 살고 있내요...
모든일의 원흉인 BMW 780이라는 차를 지난주 전주에서 찾아왔습니다.
사기꾼 새끼는 사기친돈으로 이차끌고 다니면서 다녓을 생각에 정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그래놓곤 돈내놓으라하니 없다고 땡깡피우내요...
없으면 감옥가야지 했더니 아프신 노모가 있다며 선처를 바란다 어쩐다 하는데 진짜 죽이고 싶은걸 겨우겨우 참고 나왔습니다.
이제 우리집엔 이 거지같은 차하나 남았내요
부모님은 이거때문에 이혼까지 하셨는데
하...
좋은차라길래 타봤더니 이상한 냄세만 나고 막상 좋지도 않더이다.
그레도 어렸을적 드림카가 BMW 스카이라인(니드포스피드라는 게임을 굉장히 좋아해서) 였지만
지금은 BMW 꼴도 보기 싫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이차도 오함마로 부숴버리고 싶내요
심란한 점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