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인생 처음으로 사기를 당했습니다... 평생 모와왔던 돈 230만원을 날리고 .... 허탈합니다.... 웃긴건 제가 생각해도 형편없는 놈이라 어디다 말 하기도 쪽 팔린다는 것입니다 경찰도 포기하라하고 정말 가진거 없고 당장 생활비도 쪼들려서 친구들에게 돈을 빌렸습니다... 그래도 안정적인 직장이라 꼬박 갚으면 해결할 수 있는데 제가 올해안에 딸려고 했던 자격중등 모든 계획 꿈이 무너져 내려서 허탈감에 어렸을때 시도 했던 자살 방법이 생각나더군요... 제 월급은 적금을 빼면 한달에 42만원이 들어오고 핸드폰비는 9만원이고 이번달 빚이 29만원입니다.. 친구들 얼굴 보기가 미안해집니다..거기다 친구들이 갚지마 힘들잖아 라는데 직장인이 어떻게 대학생인 이 놈들에게 빌리는지 미친놈이죠 .......6개월 끊었던 담배를 붙잡았습니다. 하루에 2갑을 피더군요 발악하고 생각해도 돌아오지 않늘 내 꿈 ...... 하지만 사람이란게 거기에 집착하고 매달리게 되어있네요 ... 오유에서 흔히 말한 인생은 실전이야 #만아 이것을 몸으로 느끼었습니다. 착잡합니다 당장 이 날씨를 반필 반바지로 지내고 있는데... 여러분 저 여기서 안 쓰러집니다 퇴근하면 주말에 막노동이라도 해서 다시 일어날거고 여자친구도 만들것입니다 너 이 새끼 화이팅 한 마디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