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택이 아기를 낳았다는 기사를 보고 (네이트에서)

 

와 잘 됐다... 건강하게 낳았구나 그랬는데

 

베플을 보니....

 

 

 

 난 내가 마인드가 이상한건지 왜 저렇게 까이는지 모르겠다. 전체 댓글창을 보면 가관도 이런 가관이 없다.

 

 제일 의문인건 임윤택이 위암4기가 아니라고 까는것.

 

    - 병원에서 4기라고 인증해줬다는데 왜 그걸 가지고 그렇게 까는지 모르겠다. 거짓말이라고... 자기 주변의 누구가 암 몇기인데

 

       꼼짝도 못하고 병원에 누워만 있다. 항암치료하느라 머리도 다빠진다. 누가 아주대 암센타에서 일하는데 암 4기면 저럴수가없다.

 

       내 기억이 정확한진 모르겠는데 임윤택이 방송나와서 말하는거랑 전부다 암 때문에 힘들다거나 죽을것 같다는 생각도 해본 적 없고

 

       자기는 일반사람이랑 똑같다고 생각한다고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암 4기면 전부 누워서 끙끙 앓아야 하나...?? 가끔씩 일어나는 기적같은

 

       일이 임윤택한테 일어나고 있다고 믿으면 안되나? 슈스케 3 우승할때 감동스토리로 우승했는데 예상과는 달리 임윤택이 죽지도 않고

 

       멀쩡히 살아서 돈도 잘벌고 스타가 되니까 그냥 그게 배알이 뒤틀리는 건가??? 도대체 자기들의 위암4기 기준이 뭔지 그게 제일 궁금하다.

 

       누군가는 임윤택을 보며 살 희망을 얻는 사람도 있고 기적을 바라는 사람도 있을 거다. 오늘 내일 해야만 믿고, 어느날 임윤택이 갑자기

 

       죽은 다음에나 사과할 건가...

 

 

또 임신한것 가지고 까는거. 저들이 이제 20대 초반 이런것도 아니고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고 고민을 하다 애를 낳았을 거다.

 

책임감이 없다고? 이기적이라고, 도덕성이 결여됐다고? 왜 사람이 자기 자식을 낳는 거에 그렇게 욕을 먹어야 하나. 자기들이 임윤택 아픈데

 

약을 사줘봤나 아니면 걱정된다고 기도를 해줘봤나 도대체 왜 까는건지 모르겠다. 누구는 자기를 닮은 분신이 삶의 전부이고 목적이다.

 

임윤택이 그네들 말처럼 정말 4기였다면 더더욱 절박했을 것이다. 언젠가 인터뷰에서 자기가 세상에 살다간 흔적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듯이

 

자신을 닮은 분신, 자식을 정말 낳고 싶었을 것이다. 책임??? 이기적??? 임윤택이 강제로 강간했나? 둘이 좋아서 했고, 정말 싫었다면 낙태를

 

했던지 그랬겠지. 물론, 나도 냉정하게 생각했을때 아이를 가진게 계획이 아니라 피임실수로 생겼다면 그건 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만

 

결국엔 가족부양의 의무를 지고 책임을 지며 하루하루 살고 있고, 부인측 집안에서도 허락하고 결혼해서 낳지 않았나.

 

왜 자신들이 책임질 것도 아니고, 둘 사이에 무슨일과 어떤 사정과 어떤 감정이 있는지도 몰랐으면서 임윤택이 이기적이고

 

아주 몰상식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는지 모르겠다. 만에하나 임윤택이 완치가 되면? 아니면 언젠간 암때문에 죽더라도 10년, 혹은 아이가 더 클때까지

 

잘 살고, 어느정도 경제력도 갖추고 죽는다면?? 미래는 모르는 것인데 왜 그렇게 임윤택을 못까 안달이 난줄 모르겠다.

 

사랑하면 지켜줘야 한다고? 뭐가 지켜주는건지 모르겠다.

 

아프고, 가난하고, 능력이 없고, 현재 처한 상황이 좋지 못해서 사랑을 포기해? 그건 패배자의 변명일 뿐이다.

 

서로가 정말 사랑하면 헤어짐을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 상황을 극복할 생각을 하는게 맞는 것 같다.

 

 

 

임윤택이 악플보면서 힘들어 하지 않고 더 기운내서 멋지게 한 남편이자 아빠로 살아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