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커플이예요. 그냥 제가 남자마음을 잘 모르다보니 마초사이트에 와서 넋두리 조금 합니다.
애인이랑은 어제도 싸웠습니다 좀 서운한 일이 있어서 화도내고 했는데 이상하게 말이 없더라구요. 왜 달래주는것도 없냐고 그랬는데 그냥 미안해라는 말만..
그리곤 집으로 가는데 자기가 밉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엄청이라고 대답해줬는데 또 오늘 서운한 일이 있어서 그것좀 고치라고 실랑이 좀 하다가 갑자기 좀 쉬고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지는거냐구 둘러말하지말구 확실하게 이야기 하라고 했더니 순간 펑펑우는겁니다 이과수폭포마냥
알고보니 일 때문에 마니 힘들고 자존심도 상하고 하는데 심적으로 기댈곳이 없었나봐요.. 전 저대로 넋나가있고..미안하기도하고..
아무튼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각설하고 그때 옆에 있는데 아무런 말도 못해줬는데 남자들은 들었을때 제일 용기나는 말이 뭐였나요 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