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네가 작년부터 말티즈 새끼를 키우고있어요. 사촌동생들이 너무 소심하고 왕따당하고 그래서.. 동물키우면 달라진다는 소릴 들으셨나버요
근데 제가 걱정을많이 한게 ; 이모가 강아지나 고양이 이런동물을 싫어하셔서 막 때릴 까봐 진짜 걱정됐었어요ㅠㅠㅠ 처음엔 진짜 이모가 강아지 싫어하고 오기만해도 사촌동생보고 얘빨리 우리? 에 가두라고 했었는데 점점 바뀌더라구욬ㅋㄱㅋㅋ 철장에 힘없이 누워있는거 보고 불쌍하다고 밥주고 강아지가 너무 마르니까 그 비싼 동물병원데리고 가서 주사도 맞춰오시고 영양제도 사다 먹이고, 저번에 강아지가 토했을땐 엄청 걱정했음...
동물병원이 왜 있냐고 돈아깝다고 동물 죽으면 죽는거고 살면 사는거지 이러시던 분이ㅋㅋㅋㄱㅋㅋ 막 저한테 자랑도하세요ㅋㅋㅋ수의사선생님이 우리 강아지 진짜 이쁘다고했다고 나닮아서 이쁜거라곸ㅋㅋㅋㄱㄱ
아예 동물에대한 인식도 바뀌셨는지, 강아지키우기전엔 고양이 엄청싫어하셨거든요. 더럽고 기분나쁘게 울고 눈이 무섭다고...
근데 저번에 동생이랑 고양이 얘기하고 있는데 이모가 오셔서 저번에 고양이 봤는데 발이 아주 뭉실뭉실하고 귀여웠다곸ㅋㅋㅋ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