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에 무도 월드컵 한다고 물공헤딩 했을 때
그때 첨 와~ 이런 프로가 다 있었네
하면서 챙겨보기 시작했는데
벌써 어느 새 10년이 지났네요
유재석 말처럼 그 누구도 10년간 꾸준하게
사랑받으며 올지 그때는 몰랐겠죠
고작 tv프로에 이렇게 감정이입할 줄 몰랐는데
오늘 정준하 10주년 소감 얘기하면서
눈물 글썽이는거 보니 저도 짠하네요
진짜 즐거울 때나 슬플때나 그래도 내 20대를 함께하며
일주일의 낙이었고 지금도 그런 프로라서 그런가 봅니다
오늘 같은 날 그녀석도 있었어야 했는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