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서양의 중세 봉건제를 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성벽 안에서만 살아가는 사람.

무지하게 영주의 말에 따라 사는 농노의 모습.

그리고 분리된 권력에 인해 야만족에게 약탈당하고 성벽이 무너지고 봉건제가 무너지기 시작하죠.

진격의 거인은 봉건제의 시대처럼 성벽안에 가축처럼 살고 있는 모습을 그려낸 듯 합니다. 현실을 아는 건 영주와 그 측근들 뿐 나머지는

그냥 그냥 하루를 사는데 열심히 일 뿐입니다.

그러나 결국 야만인(거인)에게 성벽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평화로운 삶이 깨지기 시작하죠. 성벽의 무너짐은 봉건제의 죽음을 가져오지만 농노들에게 자유의 의지를 다시금 깨닫게 하고 르네상스를 불러오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만화책은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참 기대가 됩니다.

이미 네타를 수십번이나 당한 기분이지만 상관 없.....진 않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