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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사 ㅡ 대나무 숲의 사람들 (BGM)
게시물ID : humorbest_5418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keAddict
추천 : 18
조회수 : 2399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0/08 18:30:03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0/08 15:41:02

 

 

 

 

 

 

 

 

 

 

 

 

오늘도 혼자서 여행하다가 대나무 숲을 지나던 깅코에게 한 남자가 말을 걸어옴

 

 

 

 

 

 

 

 

 

 

 

남자는 깅코에게 이 대나무 숲에서 나가고 있는 중이냐고 묻고

 

그렇다고 하자 동행하자고 함

 

 

 

 

 

 

 

 

남자는 이 숲을 나갈수 없다고 하면서 3년 동안이나

 

이 곳에서 머물러 있다고 함

 

 

 

 

 

 

 

 

 

 

 

 

 

남자는 원래 숲 근처 마을의 주민이었음

 

자기 자신도 왜 숲을 나가지 못하는지 모른다고 함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으아아악 나갈수가 없어

 

 

 

 

 

 

 

 

 

나침반은 정상으로 보임

 

 

 

 

 

 

 

 

남자가 농담을 해서 깅코를 서늘하게 만들음

 

 

 

 

 

 

이 대나무 숲에선 예전부터 살고 있던 모녀가 있었는데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딸만 살아있다고 함

 

 

 

 

 

 

 

그리고 그 딸이 남자의 아내인 세츠

 

딸을 하나 두고 있음

 

 

 

 

 

 

 

 

 

 

깅코를 냅두고 대나무 숲 안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가족들

 

남자 (키스케)가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갑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한테서 떨어지니까 바로 숲을 쉽게 빠져나올수 있게됌

 

 

 

 

 

 

 

 

 

마을 사람들은 숲에 괴기한 하얀 대나무와 요괴가 산다고 하며 두려워 합니다

 

 

 

 

 

 

 

 

흥미가 생겨 다시 숲으로 들어간 깅코

 

 

 

 

 

 

 

 

이 숲을 빠져나가게 해줄 방법을 찾아줄지도 모른다고 깅코가 말해줍니다

 

 

 

 

 

 

 

 

 

하얀 대나무가 여럿 그루 있다는 설명을 받는 깅코

 

 

 

 

 

 

 

 

그리고 키스케는 하얀 대나무와 얽힌 이야기를 말해줍니다

 

 

 

 

 

 

 

 

 

남편이 집에 잘 돌아오지 않자 초목과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던 여자는

 

언제부턴가 몰래 밤마다 대나무 숲으로 갔고, 임신을 했다고 합니다. 

 

이를 수상히 여긴 남편이 뒤를 밟습니다.

 

 

 

 

 

 

 

밤마다 와서 하얀 대나무를 끌어안고 있었던 여자

 

 

 

 

 

 

아이를 낳았는데 죽순 같은 모양 안에 아기가 담겨진 채로 나옵니다

 

 

 

 

 

 

 

 

그리고 그 아이가 키스케의 아내인 세츠입니다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십니다

 

 

 

 

 

 

 

 

홀로 숲에 남겨지고 빠져나가지 못하는 세츠를 불쌍히 여긴 아이들은

 

숲에 자주 놀러옵니다

 

 

 

 

 

 

 

그러다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유독 세츠를 가장 친하게 지냈던 키스케도 세츠와 마찬가지로

 

대나무 숲을 빠져나가지 못하게 됩니다

 

 

 

 

 

 

 

한 가족 같았던 마을 사람들은 키스케와 세츠의 집에 꾸준히 방문합니다

 

 

 

 

 

 

 

 

 

 

 

몇년이 지나도 대나무 숲에서 나오지 못하자 사람들의 관심도 식어갑니다

 

 

 

 

 

 

 

 

 

 

 

 

 

 

 

세츠가 태어났을때 처럼 아기가 죽순에 담겨져 나오고 도와주기 위해 오신 아주머니가

 

놀라며 도망가십니다

 

그 후로부터 마을엔 대나무 숲에는 요괴가 산다는 소문이 퍼집니다

 

 

 

 

 

 

 

 

깅코가 조사해보자 흰 대나무는 일반 대나무의 뿌리 공동체에 기생을 해

 

살아가는 '벌레' 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또, 깅코는 흰 대나무에게서만 나오는 신비한 물을 받아 마시는 세츠를 보고

 

그게 원인이라고 합니다

 

 

 

 

 

 

 

 

흰 대나무에서 마시는 물을 마시면 그것만으로도 대나무 공동체의 구성원이 되버려

 

멀리 갈수 없게 만듭니다

 

심지어 상관없는 그 주변의 사람들마저요

 

 

 

 

 

 

 

 

그리고 세츠는 어릴적, 놀러온 키스케에게 물 대신으로 한 모금을 준적 있습니다

 

어머니에게 절대 남에게 줘선 안된다는 소리를 들었지만요

 

 

 

 

 

 

 

 

 

깅코가 숲을 빠져나갈수 있게 만드는 방법은 하나 있긴 하지만 쓰기에 위험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그걸 듣고 포기하려고 마음먹는 키스케

 

 

 

 

 

 

 

 

 

 

 

 

 

하지만 아직도 마을이 그리운 키스케가 딸에게 마을을 설명할때

 

세츠가 듣습니다

 

 

 

 

 

 

 

무언가 결심을 하고 흰 대나무가 있는 곳으로 가는 세츠

 

 

 

 

 

 

 

 

 

 

이제까지 키스케를 붙잡아준 흰 대나무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키스케가 깅코에게 들은 방법을 쓰려고 합니다

 

 

 

 

 

 

 

하지만 계속 이상하게도 빗나가는 도끼

 

 

 

 

 

 

 

 

 

 

 

 

여자는 흰 대나무의 몸의 일부나 마찬가지라서

 

본체를 위협할수가 없다고 합니다

 

 

 

 

 

 

 

 

 

 

 

 

 

 

 

 

세츠는 스케의 생각을 하며 슬퍼하다가 다시 결심을 하고 도끼를 쥡니다

 

 

 

 

 

그만 두라는 깅코의 말은 무시되고 이번엔 제대로 도끼가 찍힙니다

 

 

 

 

 

 

흰 대나무는 죽지 않고 가지를 발로 사용하며 어디론가 가버립니다

 

 

 

 

 

 

 

 

 

한편, 세츠가 없어져 딸과 함께 찾다가 난데없이 숲을 나오게 된 키스케

 

 

 

 

 

 

 

 

 

 

 

 

 

 

본지 오래된 여동생의 집에 찾아가지만...

 

 

 

 

 

 

 

결국 이렇게 모두에게 면대받고 숲으로 돌아가는 키스케

 

 

 

 

 

 

 

 

 

 

 

 

 

 

 

숲을 나갈수 있게 됐지만 전처럼 숲에서 살게 됩니다

 

 

 

 

 

 

 

 

그리고 깅코는 그것을 마지막으로 떠납니다

 

 

 

 

 

 

그리고 후편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animation&no=15599&page=1&keyfield=&key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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