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0대들은
크게 순응하는 삶 과 맞서는 삶 중에 어느길로 가야할지 몰라 방황하곤 한다.
보잘데기 없는 대학 졸업증 때문에 날리는 기천만원이 아깝기도 하고..
그렇다고 안 다닐 수 도 없는 기가막힌 현실에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대학 졸업증을 필요로 하는 사회가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대학을 다니지 못한
사람 앞에선 우쭐대기도 한다.. 운좋게 취업에 성공한 이들은 그 때 생각했던
사회의 모순들을 잊어 버리곤 한다..
자신이 영웅이 되어 세상을 뒤엎어 버리고 싶다가도 나중되면
영웅이 나타나기만 바라고 정작 당사자들은 손놓고 코풀려는 이중적인 모습..
이것이 대한민국 20대의 현실이다...
- 내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