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뽑은 놈들 벼락맞을 놈들이라고 말하고 다녀”■ 시장 과일가게 주인/65살난 1번 안 뽑았어. 난 민주당이지. 지금 이정현이가 하도 뭐 해준다고 하니까 이번에 보자하고 해준 거 같더만, 난 안 믿었거든. 남은 임기 동안 뭘 얼마나한다고 안 하기만 해봐. 울고 불고 하고 다니니까 그냥 한 번 뽑아준 거야. 저렇게 울고 불고 죽고 살기로 하는 놈 한번 하게 해주자. 이번에 깜짝 놀란 게 아니지. 나는 잔소리 말고 민주당이라 했는데. 민주당 사람들이 분해가지고 씩씩. 이정현 뽑은 놈들 벼락맞을 놈들이라고 지금 하고 다니고 있어.
“서갑원 팬은 숨기고 이정현 팬만 말을 할 수 있었제”■ 분식점 운영/63년생/원래는 민주당이예요. 이정현 나와서 한번 순천 밀어보겠다. 병원도 만들고 해보겠다고 하니까. 첫째는 노 전 시장을 원했는데 서갑원이 왔어요. 그래서 순천시민 다 반란이 일어났어요. 반란이야. 밉다. 민주당보다는 서갑원이가 밉다. 이미 난 알았어. 어디를 가나 정말 서갑원 팬은 말 못하고 숨기고 이정현 팬만 말을 할 수 있는 분위기였어. 사우나 가도 다 이번엔 이정현 밀자. 서갑원은 뇌물수수로 떨어졌었는데 왜 또 찍어줘야 하나. 그리고 왜 그런 서갑원이를 공천 또 주냐. 순천을 뭘로 보고 기분이 안 좋지. 이정현이 노 전 시장과 싸웠으면 막상막하였다고 다들 그래.다른 사람 공천해주면 찍지. 지역을 위해서 열심히 일할 사람. 이번에 여론조사 오면 당은 민주당입니다, 찍은 거 누굴 찍을래요 하면 이정현, 이랬던 거야. 당 보고 안 찍은 거야. 이번 선거 진짜 재밌었어요. 나만해도 이정현 찍으라고 몇 명을 선택했으니까. 1번 처음 찍었는데도, 아들 직원들 데려가서 다 찍었어. 한번 바꿔보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