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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동화] 슬픈 아이.
게시물ID : humorbest_5418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화책.
추천 : 31
조회수 : 1699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0/08 20:37:22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0/07 06:09:45
 




 옛날에 한 여자가 길을 걷고 있었어요.

길은 울퉁불퉁 했지만 여자는 행복한 미소로 길을 걷고 있었답니다.

한참 길을 걷다 여자는 길앞에 누군가 움크리고 앉아 있는것을 보았어요.

여자는 움크리고 앉아있는 아이를 보고 물었어요.

"넌 누구니?"

그러자 아이는 들릴까 말까 한 작은 목소리로 말했어요.

"..저요?..전 슬픔이에요.."

그러자 여자는 행복한 미소로 친구에게 말하듯 말했어요.

"아~슬픔이구나"

아이는 여자를 쳐다보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어요.

"절...아시나요?"

여자는 아이를 바라보며 말했어요.

"물론 널 잘알지 항상 안좋은 일 뒤에 날 찾아오곤 했었으니까"

그러자 아이는 고개를 푹 숙인체 여자에게 말했어요.

"네..아마도요..근데 왜 저에게 도망치지 않나요? 제가 두렵지 않으세요?"

여자는 미소를 지은체 아이에게 말했답니다.

"왜 내가 너에게 도망쳐야해? 어차피 언젠가 또 날 찾아올게 분명한데 말이야. 그런데 넌 왜 이렇게 우울해 보이니?"

아이는 풀이 죽은 목소리로 말했어요.

"왜냐면..왜냐면 전 슬프기 때문이에요.."

여자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아이의 옆에 앉아 말했어요.

"그래 슬퍼서 그런거구나..나에게 왜 슬픈지를 말해줄수 있니?"

아이는 생각했어요. 이번엔 정말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을 찾은것일까 하고 말이에요.

그리고 잠시 망설이다 여자의 미소를 보고는 말하기 시작했어요.

"왜냐면...아무도 절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에요..전 사람들에게로가 잠시 머무르는게 제 운명인데..

제가 다가만 가면 사람들은 절 두려워 하고 마치 날 병처럼 취급해요...

제가 이야기를 하려고 해도 사람들은 저와 대화하려하지 않고 술이나 약으로 절 떨쳐버릴려고 하죠.."

그러자 여자는 고개를 끄덕거리며 말했어요.

"그래 맞아. 나도 그런 사람들을 많이 봤단다"

하지만 아이는 무릎을 안은체 말했어요.

"하지만...하지만...전 그들을 도울려고 했던거에요..정말이에요..믿어주세요.

그들이 날 밀쳐내지 않고 나와 대화를 한다면 그들을 치료해 줄수 있거든요..

사람이 슬퍼지면 마음의 벽이 점점 얇아지기 시작해요.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 그 얇아진 벽안에 상처가 나거든요.

지워지지 않을것만 같은 상처처럼요.

그리고 그 상처는 마음을 정말 많이 아프게 해요..

하지만..하지만..사람들이 날 받아들이고 참았던 눈물을 다 흘려보낸가면..

상처를 치료할수 있는데..

사람들은 절 자꾸만 밀쳐내요.."

그러자 여자는 아이를 꼬옥 안아주며 말했어요.

"나에게 기대 편히 우렴 아이야. 

넌 이제 혼자가 아니란다.

내가 이제 너와 함께 길을 걸어줄께.

그러면 사람들은 널 더이상 거부하지 않을거야"

아이는 울음을 멈추고 여자를 올려다보며 말했어요.

"그런데..당신은 누구죠..."

여자는 미소를 지은체 말했어요.










"나? 난 희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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