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학생들 카카오스토리에서 '노무현 전대통령의 죽음은 자살이 아닌 새누리당에 의한 간접적 타살이다!'

이라는 글이 3만 8천건 이상의 공유가 됐단 사실 아시나요?

왠만한 인기글의 공유수가 1만건 안팎이란거 생각하면 정말 높은 수치입니다.

진보가 인터넷을 지배하게 된 대한민국에서 새누리당은 이미 끝났다고 봅니다.

인터넷에서 '아 박근혜는 독재자 딸이라서 나쁜 사람이구나' 를 접하게 된 청소년들이

후에 새누리당을 찍을 가능성이 몇퍼센트나 될까요

옆나라 일본의 정치 수준은 우리나라를 넘어설정도로 썩어버렸습니다.

부모 잘 만나서 국회의원 되는, 거의 그냥 세습이라고 할만한 정치에

능력 위주보단 인기 위주로 뽑히는 정치인들, 우리나라보다도 심각한 언론탄압,

50%대의 처참할 정도의 투표율과 시민의식.

이모든게 '일본 젊은이들이 정치에 대해 무관심과 혐오심을 가지게 된것'이 근원이었습니다.

완벽히 기득권 세력이 정치권을 잡아버렸기 때문에 100년 200년 기득권층에게

놀아나야 될만큼 굳어져 버린게 일본의 현실입니다.

우리나라 정부도 일본처럼 젊은이들이 정치에 무관심하게 하는게 목표였겠지요.

하지만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그렇게 쉽게 꺾이지 않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1400만표라는 대한민국 대선 역대 2위의 표를 획득했고,

박근혜 당선 후 역사책 판매량이 10배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전체 투표율 75%, 20대 투표율 75%. 우리가 계속 프랑스 같은 너무 넘사벽의 나라와 비교해서 그렇지,

대부분의 나라 투표율이 50~60%란걸 생각하면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이미 진보쪽으로 기울어져버린 10대들이 투표권을 갖는 10년 20년 뒤엔

우리나라에도 완벽한 민주주의가 찾아올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