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냥이는 제가 다니는 회사 근처 공원에 살고 있습니다.
중성화시술이 되어있고
주택가가 아닌 공원에 살고
조용한데다가 사람도 크게 겁내지 않아서
근처 회사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에게 밥을 얻어먹고
근처에 사는 주민에게 밥을 얻어먹고
나름 많이 예쁨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다른 길고양이들이 제대로 못 먹어서 부었다고 해도
얘는 자신있게 사료 많이 먹어서 살 찐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요.
그리고 제가 참 많이 찍는 고양이입니다.
올 겨울도 무사히 잘 보내준 기념으로
그동안 찍은 바보냥이 중에 필름카메라로 찍은 사진들만 모아봤습니다.
사진 순서는 계절순이 아니고 랜덤입니다.
이제 봄, 또 많은 사진을 찍혀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