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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 김장훈 정리
게시물ID : humorbest_5422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낌자리
추천 : 67/23
조회수 : 12906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0/09 11:21:34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0/09 11:05:47

정리가 취미가 되가고 있나봐요. ㅡ.ㅡ;

일단 정리해보면 꽤 멀리까지 흘러가네요.

1. 완타치를 공연하기 전 싸이는 자신의 공연기획사를, 김장훈도 자신의 공연기획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싸이 것은 중요하지 않으니 김장훈씨 것만 들어보자면 하늘소엔터테인먼트 였던가 봅니다.

사장은 허모씨로 김장훈의 20년지기 친구로 계속 김장훈의 공연에 대한 공연기획을 해왔습니다.

2. 완타치를 공연하기로 하면서 싸이와 김장훈은 세로 기획사를 세웁니다. 공연세상이죠.

자본금 5천이고 싸이와 김장훈이 지분을 가지고 임원으로, 위의 허모씨가 하늘소엔터테인먼트에서

공연세상 사장으로 옮깁니다.

이 시점에서는 김장훈이 공연세상을 장악한 것으로 보입니요. 결정적으로 허모씨가 김장훈씨의 20년지기

친구 및 사업파트너였으니까요.

3. 둘은 잘 나갑니다. 완타치가 성황리에 공연되면서 연매출 100~150억을 보게 됩니다.

문제는 순익같은데요. 작아도 너무 작습니다. 4%정도 순익이 발생했는데요. 연간 4~6억이 순익이라는

얘깁니다. 공연에 동원되는 스태프의 규모로 봤을 때(많은 때는 500명까지 들어갔다니까요)

한번이라도 공연이 빠그라지면 정규직 + 비정규직 + 자영업자들에게 지급해야할 돈도 안되는 순익을

연간 얻어왔다는 얘깁니다.

아마 싸이나 김장훈 둘이 수익보다는 공연의 완성도를 위해서 회사를 세운 것이라고 봐야할 듯 합니다.

4. 잘나가던 완타치가 끝이 납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겠죠.

이제 슬슬 사단이 나나 봅니다. 아니면 사단이 나서 끝이 났던지요.

5. 김장훈씨의 20년지기 친구였고 김장훈씨의 이전 공연기획사(하늘소 엔터테인먼트) 사장이었으며

김장훈씨가 공연세상에 꽂아넣었던 허모씨가 공연세상을 나가서 서울기획으로 옮깁니다.

이직 해보신 분들 아시지만 원래 높은 사람이 옮기면 줄줄이 끌고 갑니다.

특수효과팀을 제외하고서 대부분의 팀들에서 핵심인력들이 8월전에 다 옮겨갔나봅니다.

특수효과팀도 싸이의 시청공연전에는 옮겨갔나봅니다. ㅡ.ㅡ;

여기까지만 봐도 김장훈씨와 허모씨 사이는 이미 사이가 틀어진게 보입니다.

20년이라는 기간동안 친구사이로 일까지 했다면 틀어지기도 쉽지 않았을 텐데요.

여튼 틀어진게 확실합니다. 그 후 공연세상은 껍데기 뿐이었고요. 슈퍼7도 빠그러져서 날려먹었고

UV니 하는 작은 공연으로 근근히 유지되었나 봅니다.

6. 이 기간동안 싸이도 YG로 옮겨갑니다. 양사장 + 김장훈 + 싸이 이렇게 3월까지는 친하게 목격된거로봐서는

3월까지는 별 문제가 없었다고 봅니다.

7. 문제의 사단은 역시 허모씨가 등장합니다.

싸이는 YG에 들어간 후에 8월의 The 흠뻑쇼를 준비하면서 준비를 허모씨(서울기획)와 YG에 맡깁니다.

공연세상이 아니죠.

이유는 여러가지겠지만 허모씨가 이미 스테프를 대다수 대려간것이 이유겠죠.

개인감정이 어떤지 모르지만 공연의 완성도라면 허모씨 + 그쪽으로 옮긴 스테프는 검증된 사람들이니까요.

8. 이 공연이 긑나고 김장훈이 SNS로 싸이라고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싸이를 디스하기 시작합니다.

팬들도 SNS에 모여서 공연을 카피했다면서 비난합니다.

진짜 누군지만 못 알아볼 뿐이지 거의 대놓고 디스합니다.

김장훈과 팬들이 나눈 SNS를 보면 "우린미쳤어"라는 멘트와 소주원샷이 김장훈의 공연트레이드 마크였나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만 ;;;)

여튼 그 후에도 계속 SNS로 대상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디스를 해왔습니다.

9. 그리고 9월초즈음 김장훈의 SNS 싸이디스가 점점 심해질 무렵에 김장훈이 이상호 기자를 부릅니다.

그리고 자초지종을 얘기합니다. 한마디로 떡밥 던저준거죠.

증권가 찌라시에서 이 즈음부터 김장훈 싸이 불화설이 돌기 시작합니다.

(근데 최수종 하희라는 매년 도는 듯 ㅡ.ㅡ;;)

근데 정작 이상호 기자는 떡밥 먹고 글을 안씁니다.

이상호 기자가 누군가 하면 바로 싸이 군대보는 그 기자입니다. 싸이와 천적이죠.

10. 10월에 서울시청공연이 있은 직후 김장훈은 자살을 암시하는 SNS를 날립니다.

첨엔 큰 음독자살이나 손목을 그은 줄 알았는데, 평소 먹던 신경안정제를 다수 복용한 거더군요.

다행이기도 하지만 이 시점부터 일이 묘하게 흘러갑니다.

여튼 여기서는 거의 싸이가 특정지어지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인터넷에서 이제 이슈가 된거죠.

11. 빠로 싸이는 병원으로 달려가고

싸이가 병원에 찾아가서 파닭을 시켜먹고 8시간을 대화했다고 싸이와 김장훈의 지인발 기사로 뜹니다.

(YG의 언플 냄새가 좀 나긴 합니다) 여튼 이 기사는 둘 사이에 불화는 없다입니다.

13. 김장훈은 언플하지 말라고 SNS에 또 올리고

이상호 기자가 드디어 물었던 떡밥을 쏟아냅니다. 그것도 묘하게 말이죠.

불화 있다 이렇게 말이죠. 불씨만 댕겨놓고 자기는 빠집니다. ㅡ.ㅡ;

14. 확인된/확인되지 않는 얘기들이 막 나옵니다.

15. 김장훈은 예전부터 싸이 디스할 때 빼놓지 않았던 해외로 나가겠다를 얘기합니다.

이제 겨울 공연만 하고 몇년 나가겠다 이 얘기입니다.

16. 같은 날 싸이는 TV인터뷰에서도 자주 있었던 일이니 큰 걱정 안한다 서울 가면 또 찾아보고 얘기할 거다라고

별다른 대응을 안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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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정리들어가보면 이 사태는 좀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한 거 같습니다.

아니 문제가 아니라 김장훈씨의 정신상태가 좀 심각한 수준같아요.

주변에 돌봐주는 사람 없는지 ㅡ.ㅡ;;;

매니저는 휴대폰 안 뺐고 뭐하나 모르겠습니다.

반면 싸이는 능구렁이 저리가라네요. 대응이 없습니다.

벽보고 얘기하면 지치는 사람이 떨어져 나가는데 싸이의 대응이 딱 이 수준입니다.

한가지 의문점은 20년이나 한사람과 일해왔고 친구였던 사람이 완타치가 끝나고 얼마 안가서

다른 회사로 옮겨갔다는 점이죠. 단순히 대우만 좋게 해서 옮기기에는 걸리는게 너무 많고요.

20년이면 거의 가족인데요.

그렇다고 싸이가 빼갔다고 말하기도 어려운게 서울기획은 싸이가 세운 회사도 아니거든요.

오히려 허모씨가 김장훈과 뭔가 트러블이 있어서 옮기게 되었고 싸이의 공연을 물었다고 밖에는 안보입니다.

20년 친구가 그렇게 했다는 것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둘 사이에 뭔가 있었다는 것인데요.

기자들이 이쪽을 파줘야하는데 김장훈 vs 싸이의 구도만 만들어 가고 있네요.

그러다보니 결국 김장훈 편, 싸이 편 이렇게 나눠지고 말이죠.

오히려 이 둘사이에서 허모씨를 빼놓고 보면 특별히 문제될게 안 보이느데 말이죠.

 

출처 -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15805677&page=0&pag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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