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후배로 만나 그냥 카톡 좀하다가 대뜸고백한게 한번
친구들한테 말해보고 이것저것 찾아보고 맘먹고 한번
결국 둘다 차였지만
난 아직도 너가 좋다
너한테 아이러브커피 카톡오는것도 설레는거 알아?
이런 나도 참 병신같다
난이제 고3이라 동아리도 끝나서
널 볼기회도 더 없어졌다
가끔씩 지나치다 그냥 지금처럼 어색하게 지나가겠지
먼저 인사할 용기도 이제 없는거같다
수능끝나고 보자
찌질하다 생각할지몰라도
받아줄때까지 매일 아니 매시간이라도 고백할꺼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