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태양복사 E를 30정도 반사를 한다면 지구가 우주로 방출하는 총 에너지량은 70이다.
위의 보기가 맞는 설명인건 이해를 하겠는데
1880년부터 2040년까지의 평균기온 변화 그래프를 보여주고 (평균기온이 15도 정도에서 18도까지 상승곡선입니다.) 미래의 지구 환경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것을 고르라는 문제인데
[지구에서 우주로 방출되는 복사e량은 많아진다.] 라는 보기가 틀려있고 해설지에서는 -지구온난화가 되어도 지구가 흡수하는 e량이 변하지 않는 한 지구가 방출하는 복사e의 양도 변하지 않는다.-라고 적혀있는데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면
기온상승, 빙하면적 ↓, 해수면 상승, 지표면적↓,지표면의 반사율↓ 이런순으로 해서 만약 태양복사e가 100이라 치면 반사율이 30에서 35~40정도로 올라가서 지구가 방출하는 복사e의 양은 65~60정도로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구과학 선생님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만약 저 보기를 [지구에서 우주로 방출되는 복사e의 양은 감소한다.] 라고 하면 이게 옳은 설명인가요? 사진도 못 올리고 정말 죄송합니다.
온실기체가 복사선을 반사하는 건 맞습니다. 다만 '태양->지구'를 반사하는 정도보다 '지구->우주'를 반사하는(즉, 지표로 되돌리는) 정도가 훨씬 더 커요. 반사 외에 지구복사선에 대한 흡수도 굉장히 많이 일어나구요. 참고로 차이가 나는 구체적인 이유는 두 복사선간의 파장 차이 때문입니다.
아무튼 온실기체로 인해 온난화가 진행된다 가정하면 어떤 일이 발생하나면 본래라면 [지구->->우주]의 형태로 우주로 빠져나가야 할 복사선들이 [지표면 <-> 온실기체 -> 우주] 형태로 중간에 온실기체에게 가로막혀 흡수되거나 지표로 반사되게 됩니다. 그러므로 전과 비교해 봤을 때 우주로 방출되는 복사량은 오히려 줄어들게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