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미 고양이는 2008년 부터 먹이를 주기 시작한듯 합니다. 2012년 말에 이사를 가서 ..
새로 이사오시는 아주머니께 고양이 말씀 드리니... 좋으신 아주머니께서 아직도 먹이를 주신다 합니다 ㅎㅎ
저 사진들은 2009-2012 사이에 찍었던 사진들입니다. 사진 폴더 보다가 괜찮은 것들 몇개 추림..
매일 같이 사료를 가득주고 새물도 하루에 2번씩 갈아주고 그랬는데..... 추억일 뿐이네요.
참고로 저 새끼 고양이 3마리는 2010 겨울을 못넘기고 모두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1달넘게 어미 고양이의 서러운 울음을 들었죠..
경계심이 워낙 강해 몇년을 밥을 줘도 만질수 없었고.. 1m 정도 까지는 가까이 갈순 있었습니다.
집을 만들어 줘도 잘 안들어 가고 밖에서 자다 새끼들이 유난히 추운 겨울에 면역력이 약해져 병들거나
동사 한듯 합니다..
어미 저사진에서 3마리 같이 나온건 어미 고양이의 첫 새끼들이었는데.. 겨울철 마당 데크 아래에서 하나 씩 주검이 발견 됬었죠.
두번째로 출산 했던 한마리의 새끼도 겨울을 못넘기고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그 후 3마리를 또 출산했었는데 2012-2013 겨울에 3마리중 한마리만 살아 남았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그 새끼가 어미 고양이의 새끼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녀석이네요... 1/7의 확률...
야생이라는게 혹독하긴 한것 같네요, ㅠㅠ